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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11/21 15:14:25  손권수 시민기자
서울시 에너지 자립마을 공동행동, 핵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 위한 촉구대회 열어

25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시 에너지 자립마을 공동행동이 ‘탈원전’을 입을 모아 외쳤다. 이번 행사는 공동행동 7월 초에 열린 에너지자립마을협의체 간담회에서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 촉구를 위해서 공동체가 단합하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제안에서 비롯되었다.

 

녹색연합 신근정국팀장과 신재생에너지를 앞서서 상용화한 성대골 에너지자립마을 김소영 대표, 이진원 호박골 대표 등 33개 자립마을 대표들은 ‘핵 발전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살 수 있다’는 내용을 널리 전파하기로 뜻을 모으고 각 마을과 단체에 동의를 구했다. 이에 에너지 자립마을 공동행동 관계자들이 후원금을 보내고, 적극 참여의 뜻을 밝힌 마을공동체가 대부분이어서 촉구대회가 열릴 수 있었다.

 

 

 

‘우리 동네 에너지 자립은 우리가 책임질게! 핵 없는 안전한 세상은 나라가 책임져라!’, ‘핵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공동행동이 직접 든 표어들은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었다. 이 날 대회에 에너지자립마을공동체 마을별로 참여한 인원은 100여명이었다. 전체적인 대회 진행은 성대골 자립마을 김소영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의 소개와 지난 활동을 설명했다.

 

곧이어 마을별로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발언이 이어졌다. 돈의문센트레벨 에너지 자립마을 김선구 대표는 “신고리 원전5,6호기 건설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발언했다. 성대골 자립마을 활동가 차은주 씨는 “후쿠시마 폭발사고 이후 연쇄 폭발의 위험이 많은 핵 발전을 멈추자”며 “핵 보다는 해가 좋다”고 외쳤다.

 

 

 

이어서 신고리 원전5,6호기 건설 중단 촉구 선언문을 낭독 했다. “위험한 핵 발전을 줄이고 전기 생산으로 인해 생기는 여러 가지 위험 요소와 환경오염으로 부터 고통 받는 마을들의 아픔을 덜고자 에너지자립마을은 스스로 에너지 절약실천, 에너지 효율화설비와 태양광 설치 등의 노력을 해왔다.

 

가족과 이웃을 위해 미래 세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세상을 주고자 했기 때문이다“라고 하면서 ”지난 6월19일 한국의 가장 오래 된 핵발전소인 고리 1호기가 문을 닫던 날, 문재인 대통령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나라를 위해 탈핵, 에너지 전환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는 이 약속이 꼭 지켜 주길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대회 참가자 전원은 원전 즉각 폐쇄를 염원하는 우산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엔 새로운 항로가 필요해요”로 시작하는 항해‘ 곡을 3회 합창하였다.

 

서울시 에너지 자립마을 공동행동의 촉구대회는 청와대 정부 관계자에게 의견서를 전달하는 순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 날 대회에서는 공동행동은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에너지 자립마을들이 신재생에너지 설치 후의 성과를 널리 알리는 등 건강하게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2017년 7월 26일, 손권수 시민기자)

 

* 이 기사는 에너지정의행동과 관악공동체라디오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절약실천지원사업, '에너지나우 - 두 번째 이야기'와 함께 하고 있는 시민기자가 직접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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