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지상 승일의 봉사리팝스 (2025.10.30.)
시간 : 목요일 저녁 8시 생방송
진행 : 윤지상, 승일
초대게스트 : 오용택
가수이자 보컬트레이너 오용택이 관악FM ‘윤지상 승일의 봉사리팝스’에 출연해 독학으로 시작된 음악 인생과 자신만의 연습법, 그리고 삶을 바꾼 다이어트 스토리까지 진솔하게 들려주며 청취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오용택은 “저는 따로 수식어가 없고, 그저 노래를 열심히 부르는 오용택이라고 소개하고 싶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실용음악과를 전공하지 않았음에도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게 된 사연에 대해 “입시 실패 후 혼자 책과 인강으로 발성을 공부했다”며 “발성 이론서를 10권 넘게 사고, 유명 트레이너들의 강의를 보며 하루하루 연습했다”고 밝혔다.
그는 “불안해서 노래를 많이 부른다. 디테일보다 반복을 통해 몸에 붙일 때까지 부른다”며 자신만의 연습 철학을 전했다. 이어 “성악 책을 중심으로 공부했는데, 오히려 그게 도움이 됐다. 성악은 표현이 명료해 이해가 쉬웠다”고 설명했다.
음악적 롤모델에 대해서는 “박효신을 가장 많이 따라 부르며 배웠다”고 밝혔다. 그는 즉석에서 박효신의 ‘야생화’ 시절 창법을 재현하며 “노래를 시작한 이유도 박효신처럼 노래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시아준수의 노래를 즐겨 부른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아준수의 ‘꼭 어제’와 일본 듀오 스키마스위치의 ‘카나데’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윤지상은 “음정이 흔들림 없이 완벽했다. 감정 표현이 탁월하다”고 감탄했고, 승일은 “테크닉과 감성이 모두 살아있는 보컬리스트”라며 극찬했다.
오용택은 “11월 27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하지만, 그 전까지는 버스킹이나 가요제 무대에 계속 설 계획”이라며 활발한 활동 의지를 밝혔다.
그는 “라디오 첫 출연이라 많이 설렜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은데 너무 즐겁고 신선했다”며 “복무를 마치고 나서도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직접 작사·작곡한 자작곡 ‘별이 되어 줄래’를 첫 라이브로 선보이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승일은 “창작이 쉽지 않은데도 완성도 높은 곡이었다”며 “진심이 느껴지는 무대였다”고 평했다.
‘윤지상 승일의 봉사리팝스’ (2025.10.30.) ‘오용택’ 편은 관악FM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관악FM’, 관악FM APP을 통해 다시 듣기 및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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