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관악포커스

FM 100.3 MHz (낮 12시~오후 2시)

방송 : 2025.10.21.

진행 : 정인걸 & 화영

출연 : 김새빛 PD

정인걸: 안녕하세요! 관악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관악포커스> 시간입니다.

화영: 반갑습니다. 오늘도 알찬 소식을 가득 준비해 주신 김새빛 PD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새빛: 네, 안녕하세요. 먼저 날씨부터 전해드릴게요.

“오늘 관악구는 아침 기온 약 10도로 쌀쌀하게 출발했지만, 낮에는 최고 16도까지 오르며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 3시 무렵이 가장 따뜻할 전망이고요, 저녁엔 다시 8도 안팎으로 떨어집니다. 낮에는 가벼운 재킷 정도면 괜찮지만, 해가 진 뒤엔 외투와 머플러를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11월을 준비하는 관악구, 가을 여가 행사 풍성

 

사진 1. 지난해 개최된 김창 채소 수확 행사에서 아이들과 배추를 수확한 박준희 관악구청장

정인걸: 첫 번째 소식은 가을을 맞아 열리는 여가 축제 소식이군요.

화영: 네, 낙성대공원 일대가 축제 분위기로 물든다면서요?

김새빛: 그렇습니다. 관악구가 오는 11월 1일, ‘도시농업, 일상’을 주제로 ‘제8회 관악 도시농업축제’를 엽니다.

축제는 ▲환상의 일상 ▲흙과 불의 일상 ▲새로운 일상 ▲풍성한 일상, 네 가지 테마로 꾸며집니다.

정인걸: 어떤 체험들이 준비돼 있나요?

김새빛: ‘흙과 불의 일상’에서는 대장간 농기구 제작, 꿀벌 채밀, 떡메치기 등 농촌 체험을 즐길 수 있고요, ‘새로운 일상’에서는 로봇 솜사탕 만들기, 곤충빵 맛보기 같은 이색 체험이 진행됩니다.

공연, 마술쇼, 버블쇼 등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화영: 우와 볼거리도 풍성하다니 가보고 싶네요 참여 방법 알려주셔야죠?

김새빛: **10월 3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신청하면 되고,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정인걸: 그리고 다음 날엔 조금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죠?

김새빛: 네, 11월 2일 ‘관악산 잠꾸러기 모여라’ 행사입니다.

참가자들이 손목밴드를 착용하고 ‘꿀잠’을 자는 대회인데요, 심박수 변화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고 ‘베스트 파자마상’ 등 특별상도 시상합니다. 참가비는 5천 원, 신청은 10월 31일까지입니다.

화영: 재미있네요. 진짜 힐링 콘셉트예요. 또 다른 행사도 있다면서요

김새빛: 이어서 11월 15일에는 김장 채소 수확 행사가 열립니다.

배추와 무를 직접 수확하며 농업의 가치도 배우고, 김장비용 부담도 덜 수 있죠.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예약 사이트에서 신청, 참가비는 3천 원입니다.

정인걸: 11월에도 이렇게 다양한 행사로 관악의 가을이 풍성해지겠네요.

AI 비상벨·안심장비로 안전도 강화

 

사진 1. 관악구 원신공영주차장 지하에 설치된 비명인식 비상벨 모습(상단 붉은색 상자)

화영: 두 번째 소식은 주민 안전과 관련된 이야기죠?

김새빛: 네, 관악구가 서울시 최초로 지하공영주차장에 ‘비명인식 비상벨’을 설치했습니다.

AI가 “도와주세요”, “사람살려” 같은 음성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경보가 울리고 경찰 출동 안내음이 재생됩니다.

이 장치는 관악구시설관리공단 관제실과 연결돼, 비상 시 즉시 경찰에 신고가 이루어지는 체계입니다.

정인걸: 설치된 곳은 어디인가요?

김새빛: 삼성동 양지길 63, 원신공영주차장입니다. 주택가 밀집 지역이라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영: 구가 올해 안심장비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요?

김새빛: 맞습니다. ‘주거안전 취약계층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통해

▲문열림 감지장치 ▲창문잠금장치 ▲현관문안전장치 3종을 55가구에 지원합니다. 특히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안전약자 가구가 우선 대상입니다.

정인걸: 주민의 안전과 생활을 꼼꼼히 챙기고 있네요.

김새빛: 네.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가와 안전이 곧 지자체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영: 오늘은 11월을 준비하는 관악구의 여가 축제 소식과, 지하주차장 비상벨·안심장비 설치로 안전을 강화하는 이야기까지 전해드렸습니다.

정인걸: 가을의 풍성함과 안전함을 함께 챙기는 관악구의 모습이네요.

지금까지 <관악포커스>였습니다.

화영: 오늘도 유익한 정보 고맙습니다, 김새빛 PD!

김새빛: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