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김시아, 정하영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3.11.08.

- 진행 : 김시아, 정하영

- 출연 : 서창우 PD

시아: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창우 PD님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서PD: 안녕하세요! 관악구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서창우PD입니다~

하영: 자 그러면 오늘의 첫 번째 소식을 전달해 주실까요?

관악구, 맘(Mom)강사가 들려주는 장애인식개선 교육

 

이미지 클릭 ▶ 맘강사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 홍보 포스터

서: 첫 번째 소식으로 관악구가 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시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이 많이 필요하긴 한데, 어떤 식으로 노력이 진행되는건가요?

서: 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관내 교육기관과 복지시설에 장애인식개선 강사를 파견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합니다. 특히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은 ‘맘(Mom)강사’가 진행한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하영: 발음만 들었을때는 조금 헷갈릴 수도 있겠는데요. 맘강사가 정확히 어떤건가요?

서: ‘맘(Mom)강사’는 장애가 있는 자녀의 양육으로 경력이 단절된 어머니 강사를 뜻한다고 합니다. 맘(Mom)강사들은 관악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맘스브릿지」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인권강사 민간자격을 취득해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시아: 전문성까지 갖춘 강사님들의 강의면 믿고 들을만 할 것 같은데, 어떤 교육이 준비되어있나요?

서: 주요 교육 내용은 ▲장애에 대한 생각열기 ▲장애의 개념알기 ▲장애인에 공감하기 ▲다양한 환경적 어려움에 함께하기 등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또한 교육은 어린이, 어르신 등 교육 대상층에 따라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영: 맞춤형 교육까지 진행된다니 기대하는 부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서: 구와 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맘(Mom)강사들이 장애가 있는 자녀를 양육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현실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효율적인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아: 11월 30일까지 교육이 진행된다고 들었었는데, 그럼 이미 교육을 들으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서: 교육을 들은 대상자들은 “장애를 가진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보려 합니다”, “장애인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영: 이런 좋은 교육을 들으려면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건가요?

서: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수강을 원하는 기관은 오는 11월 17일까지 온라인(http://bit.ly/찾아가는교육신청) 또는 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02-886-9005) 신청하면 됩니다.

시아: 이런 교육들이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관악구,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 확대 운영

이미지 클릭 ▶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변화된 점포 모습

 

서: 다음 소식은 관악구가 소상공인 점포개선을 지원하는 ‘2023년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합니다.

하영: 아트테리어 라는걸 처음 들어보는 것 같은데 어떤건가요?

서: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인 ‘아트테리어’는 소상공인과 예술가를 매칭해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내외부, 제품 등의 디자인 개선을, 예술가에게는 작품활동 기회와 활동비를 지원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아: 5년째 이어져오고 있다고 하니 대단한 느낌인데요. 확대 시행한다는 건 얼마나 확대한다는건가요?

서: 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한달여 간 참여자를 모집해 현재까지 점포 398개소에 대해 개선 지원을 완료했으며, 사업 만족도는 평균 93%에 이르며 소상공인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구는 더욱 많은 소상공인 점포를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가경정예산으로 5억 원을 확보, 총 170명의 소상공인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합니다.

하영: 이미 많은 점포를 지원했었는데, 신청을 놓쳤던 분들에게는 기회가 생긴거군요.

서: 맞습니다. 구는 상반기에 미선정된 70여개 점포 중 참여 희망 점포를 우선 지원하고 공개 모집을 통해 신규 대상 점포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특히 구는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형태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올해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합니다.

시아: 어떤 방식이 도입되는건가요?

서: 점포별 지역예술가 매칭을 통해 가게 내외부, 제품 등 디자인을 개선하던 ‘매칭형’ 방식 외에도 지역예술가의 매칭없이 일반 환경 개선에 특화된 ‘비매칭 유형’을 신설했다고 합니다.

하영: 아무래도 이게 공사를 하는거다 보니 안전도 신경을 안쓸수가 없을 것 같아요.

서: 현장 작업자의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관리 방안을 강화했으며, 사업을 통해 설치된 시설물에 대해 ‘하자보수’ 기준을 마련해 사업 종료 후 일정기간 동안 사후 지원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시아: 이런 좋은 기회 신청하는 방법도 알려주세요.

서: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15일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 또는 사업장 소재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