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2일, 청소년종합상담소 ‘청소년은 처음이라 시즌3’(이하 청처라 시즌3)의 청소년 이슈를 전달드리는‘청소년 <이슈 what슈>코너에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관악구민 와글와글 온라인 공론장’ 개최 소식과 학교를 떠난 학생들의 ‘학교를 떠난 이유’에 대해 전했다.
‘관악구민 와글와글 온라인 공론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립 및 시행하기 위해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8월29일 월요일부터 9월8일 목요일 까지 약 2주 간에 걸쳐 구민들의 의견을 조사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 실태 조사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열 명중 네 명 가까이가 학교 다니는 게 의미가 없었다고 답했다. 여성가족부는 학교를 그만 둔 청소년 3,2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37%가 학교를 다니는 것이 의미가 없었다고 답했으며, 29%는 다른 곳에서 원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이는 단순히 학교가 싫어서가 아니라 다양한 이유에 의해 자발적으로 학교를 벗어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근거로 학교 밖 청소년 10명 중 8명은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원센터나 대안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일부 학생들은 "학교에서 특기를 살리거나 진로 탐색의 기회 등이 있었다면 학교를 계속 다녔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관악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신미정 팀장을 통해 ‘2022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홍보 영상 공모전’소식도 전화연결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해당 공모전은 청소년지원센터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출품하면 된다. 전국 학교 밖 지원사업은‘상담지원’,‘참여활동지원’,‘교육지원’,‘진로직업지원’,‘자립지원’,‘건강지원’등이 이뤄지고 있다.
- NCT 굿즈 사서 방에 두면“쓸데없는 걸 사서 공간만 차지한다고...”
-‘덕질’취미활동 일뿐 부정적으로만 볼 것 아냐
<똑똑 마음 상담소> 코너에서는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방신정 상담원, 임지현 상담원이 함께했다.
청처라 시즌3 12회 사연은 NCT를 좋아하는 05년생 학생이 엄마와 다투게 된 사연을 전했다. 아이돌 굿즈를 사거나 콘서트를 가기도 할 정도로 팬질을 하고 있던 학생은 최근 굿즈를 사서 방에 둔 것으로 엄마와의 마찰이 생겼고, 그 뒤로 NCT 영상을 보거나 노래를 들을 때마다 엄마의 잔소리가 이어졌다고 한다. 이어 엄마랑 화해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담원에게 도움을 구했다. 사연자에 따르면, 평소 공부도 열심히 하고 굿즈가 엄청 쌓여있는 것도 아니라고 사연을 덧붙였다.
사연에 대해 방신정 상담원은 “덕질도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며 팬 활동을 하면서 친구를 사귈 수도 있고 덕질과 연결해서 굿즈를 만들어 직접 판매해보거나 컴퓨터 실력이 늘거나 사진 촬영 실력이 향상 되는 등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분야고 많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님이 잔소리 이전에 ‘우리 아이는 왜 아이돌을 좋아하게 된 걸 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임지현 상담원은 덕질이 취미 활동의 일환으로 스트레스도 풀리고, 같은 아이돌을 좋아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공감대를 형성하여 소속감을 얻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사연자의 경우 학생으로서 본분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연자의 경우 해당되지는 않지만 덕질이 삶에 지나치게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럴 경우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부하는 걸 원하시는지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며, 서로 타협점을 찾는 시간도 가지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청소년종합상담소] ‘청소년은 처음이라’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관악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 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관악 FM, 페이스북 관악 FM 페이지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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