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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1/13 17:12:42  강민건PD
[인터뷰]협치의제 관악구 신사동쓰레기 분리배출 사업 "주민호응 상상 이상, 페트병 2만개, 우유팩 2천개 수거"_양화용 위원장

[기획 인터뷰]

신사동 쓰레기 분리배출사업 양화용 위원장


"관악구 협치과제 '신사동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 사업'

지난 1년의 성과를 돌아보다."

민과 관이 함께한 신사동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 사업
 

2021년 관악구 협치과제 중 하나인 신사동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 사업12월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과도하게 배출되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심화되고 있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언택트 문화가 이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사동과 관악구는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올 한해 추진했다.

 

'신사동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번 사업에서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화용 위원장(이하 양 위원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사동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 시범사업 홍보물


Q. 신사동에서 한 해 동안 관악구를 대표해 쓰레기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운영하였다. 어떤 사업을 진행하셨는지 궁금하다.

 

양 위원장 : 관악구 협치의제로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 사업을 하면서 위원들 교육부터 시작했다.


가장 처음 보라매 선별장에 방문을 해서 분리 배출의 심각성을 인식시켰다. 위원들이 기본적인 위기감을 가지고 있어야 주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분리배출 생활화 사업은 4개 분과로 나눠져서 페트병 유가 보상제, 청소년 연계 프로그램, UCC공모전, 웹포스터 제작을 진행했다.


페트병 유가 보상제 실시

올해 사업 중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

  
페트병 유가보상제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있다.


Q. 사업들 중에서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다면?

 

양 위원장 :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페트병 유가 보상제를 총 6회차로 실시한 일이다. 2L 투명페트병 10개를 가져오신 분에게 종량제 쓰레기봉투 10L 2장을 제공했고, 호응이 너무 좋았다.


페트병이 총 2만 개가 수거되었고, 우유팩은 2천 개가 수거가 되었다.

 

Q. 재활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고 하셨는데?

 

양 위원장 : 질 좋은 재활용 품목을 배출해 주시는 것과, 수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페트병 유가 보상제를 실시하면서 오염된 페트병을 가져오신 분은 다시 돌려보내기도 했다재활용이나 재사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라벨을 깔끔하게 떼지 않은 경우는, 주민과 함께 떼면서 홍보하기도 했다.

 

Q. 한 해 동안 사업을 운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궁금하다.

 

양 위원장 : 페트병 유가보상제와 별개로 81일부터 재활용 전용봉투 사업을 실시했다. 행정에서는 재활용 전용봉투에 깨끗하게 내보내라였고, 우리는 페트병 유가보상 장소로 깨끗하게 모아와라였다.


한 페트병으로 두 사업에 모두 참여할 수는 없기에 사업이 중복된다고 느꼈다. 그리고 보라매 선별장을 직접 방문해 보니 행정에선 전용봉투에 분리배출된 품목을 혼합 수거하고 있었다. 그리고 선별장에서 한 번 더 분류를 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한 관의 다양한 정책


Q. 주민자치단체 위원, 시장번영회에도 참여하고 계신다. 신사동 쓰레기 문제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고 보는가?

 

양 위원장 :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이 많이 홍보가 되었고, 호응도도 매우 좋았다. 신사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골목을 많이 돌아다니는데 골목길이 깔끔해졌다고 느낀다.


쓰레기 분리배출 수거대를 보급한 것도 한몫했다고 본다. 페트병만큼이라도 분리되어 배출되는 것을 보면서 많이 홍보가 된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Q. 투명페트병 분리해봐야 수거장에서 다 섞인다는 기사, 관악구 주민들 중에서도 라벨을 떼고 버려도 어차피 섞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신사동의 팩트는 어떤지 궁금하다.

 

양 위원장 : 신사동 쓰레기 분리배출 사업은 아로마틱이라는 회사가 직접 연계되어 수거해간다. 수거된 투명 페트병은 분쇄되어 옷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된다.


아직은 시범동인 신사동에서만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 다른 동은 수거장에서 선별된 후 재활용된다.


 민·관 협치사업, “지역 현실에 맞는 사업 진행할 수 있어 더 효과적

 또 시행 된다면 인력 부분에 대한 개선 이루어져야 할 것

 
신사동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 시범사업에 참여한 박준희 관악구청장
 


Q. 협치 사업을 통해 관과 손발을 맞추는 과정이 어떠한 경험이었는지 궁금하다.

 

양 위원장 : 민관협치과, 청소행정과, 놀자엔터테인먼트와 1년 동안 함께 했다.

청소행정과 자원순환팀 김수연 주무관, 민관협치과 노원기지원관과 사무국을 형성해서 진행한 사업이었다.


아주 발 빠르게 대처를 잘 해주셔서 사업을 시행하는데 매우 수월했고, 관과 함께 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Q. 협치 사업에 참여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셨던 것이 궁금하다.

 

양 위원장 : 그동안은 정책이 결정돼서 내려왔다. 지역 현실에 맞게 조정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웠다. 민간 위원장으로 협치에 참여하면서 같이 논의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많이 거쳤다. 지역 현실에 맞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Q. 이 사업과 관련해서 생각해봐야 할 지점이 있을까?

 

양 위원장 : 인력 문제가 꼭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확정된 내용인지는 확인을 해보아야겠지만 내년에 전 동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저희는 페트병 유가보상을 분리배출을 홍보하는 목적으로 사용한 것인데, 참여하는 위원이나 동네 주민들의 손이 많이 간다. 일일이 오염된 것을 확인하고 숫자를 세서 마대에 담아서 보내는 것까지 하는데 페트병의 숫자가 보통이 아니다.


내년도에 또 시행된다고 치면 인력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올 한해의 소회와 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부탁드린다.

 

양 위원장 : 관악구 주민으로 구성 된 23명의 위원님들이 함께 해주셨다. 신사동 주민이 아닌분도 계시는데 자신의 동 일처럼 참여해주셔서 감사했다.


올 한해에는 시범동으로 선정된 신사동에서만 진행을 했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관악구 전체를 위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빨리 이 코로나19가 안정이 되어서 주민들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고, 한 해 동안 함께한 모든분들과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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