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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10/16 16:46:58  김우신 기자
관악산.아차산 등 서울의 외사산 8곳 담은'서울역사답사기2'발간

서울역사편찬원은 역사가 6명과 서울시민들이 서울의 외사산 8곳을 직접 답사한 경험을 담은 <서울역사답사기2-관악산과 아차산일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은 작년 북한산과 도봉산을 주제로 발간한 <서울역사답사기1>에 이어 두 번째 책으로, 역사가와 서울시민이 10년간 서울 곳곳을 돌아보고 매년 답사기를 발간하는 서울역사편찬원의 대장정 프로젝트다.


<서울역사답사기2-관악산과 아차산 일대->는 ▲관악산 ▲대모산 ▲호암산 ▲궁산 ▲아차산 ▲망우산 ▲수락산 ▲불암산 일대의 8개 답사코스를 소개한다.


먼저 관악산과 대모산 자락에는 전근대 여러 학자들과 조선시대 왕실 묘역들이 존재한다.


관악산엔 태종의 둘째아들 효령대군이 영정이 모셔져 있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5대조인 이변(李邊) 등이 묻혀있다.


이어 관악산 자락에는 고려 멸망과 조선왕조의 건국에 따른 인물들의 처세사가 담겨있으며 봉천동 마애미륵불좌상, 구 벨기에 영사관, 미당 서정주생가, 강감찬 생가 터와 그를 모신 사당 안국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대모산은 현존하는 왕손 묘역 가운데 가장 원형에 가까운 광평대군 묘역과 태종이 잠들어 있는 헌릉, 그리고 순조가 잠들어 있는 인릉 등이 있으며 강남의 뒷산 정도만 생각했던 대모산은 그 자체가 산성이었고 불국사라는 절도 있다.


아차산과 호암산 일대는 서울로 오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고대부터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았던 곳으로 고구려와 신라시대 사람들이 산을 통해 서울을 지키고자 했던 시대적 소명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망우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동묘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망우산에 조성된 망우공원 묘지는 독립유공자 묘소 11기 등 한국근현대사를 수놓았던 인물들이 잠들어 있다.


1990년대 후반 망우리 묘지는 공원으로 변모했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독립운동가,문인,예술가,의사,정치가 등 많은 이들의 생전모습과 약력을 알아 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


서울과 의정부,남양주에 걸쳐있는 수락산.불암산 일대에는 조선 후기 문신 박세당과 그 아들 박태보의 묘, 덕흥대원군 등 조선시대를 수놓았던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수락산 자락의 박세당 고택에는 조선 후기 문신 박세당과 그 아들인 박태보의 묘, 박태보이 사당 노강서원, 그리고 박세당이 후학들을 교육했던 곳들과 정자들을 만날 수 있어 조선 후기 사대부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 할 수 있다.


아울러 수락산과 연결돼 있는 불암산 자락에는 선조의 아버지인 덕흥대원군과 그의 신위를 모신 흥국사, 선조의 형인 하원군 묘가 있어 주목받지 않은 왕족의 삶을 공부해 볼 수 있다.


이 책은 서울 신청사 지하 1층에 자리한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시내 공공도서관이나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istory.seoul.go.kr)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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