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요일의 라디오로맨스
- 저녁7시~8시 생방송
- 진행 : 안병천PD
- 다시듣기 : 다음 및 유튜브 검색창에서 '라디오로맨스'
매주 목요일 마을공동체 활동가들과 만나는 시간.
8월 28일 저녁 7시에 생방송으로 진행한 라디오로맨스의 로맨서(Local Woman&Manser)로 '신명나는 가족 연주단'의 임경미씨를 초청했다.
고정 로맨서 마을공동체지기 나호정씨, 여용옥 마을상담원, 그리고 관악구청 안전자치과 마을공동체지원팀의 이수윤, 전희아씨가 없는 하루였기에 걱정부터 앞섰지만 기우였다.
40여분간 쏟아진 이야기들은 때론 감동을, 때론 깨달음을 주는 등 지루할 틈이 없었다.
"가르치는 시각장애인 국악강사도 수업을 받는 학부모님도
수업에 대해 '?물음표'였다"
신명나는 가족 연주단은 시각 장애인 선생님들이 아이와 부모에게 국악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처음엔 시각장애인 강사가 가르친다는 것 때문에 사실 우려가 많았던 게 사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아이들도 학부모도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의 관계가 더욱 좋아지면서 벌써부터 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해 홍보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우리가 더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다른 데에 있었다.
바로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개선뿐만 아니라, 참여한 시각장애인 본인의 변화까지 이끌어내는 힘을 가진 것에 있었다.
국악강사로 나선 시각장애인 강사 "내가 장애인이 아닌 비장애인을 가르칠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지만, 왜 안되냐며 밀어붙였고, 수업이 끝난 후 시각장애인 강사로부터 "내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선택이었다"라는 답변을 얻어냈을 정도로 수업은 참가자에게도 강사에게도 성공적이었다.
교육의 참 목적이 참여자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에 있다면, 신명나는 연주단의 교육은 이러한 사례를 들어볼 때, 분명 그 목적에 매우 충실해보인다.
40여분간 이어졌던 이야기들 속엔 우리가 단정지었던 예측들을 뛰어넘는 가능성들이 들어있다. 이러한 가능성을 담은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신명나는 연주단의 임경미씨의 이야기가 담긴 음성을 한 번 클릭해보는 건 어떨까?
'한 번의 클릭'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진다면, 그리고 깨달음을 준다면 큰 이득이지 않을까?
청취자 여러분에게 이번 목요일 게스트 임경미씨의 이야기를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