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주민 기부로 만들어진 대학동 관악문화관.도서관 부지 내 문화복지기념관 2층에 ‘꿈나무영유아도서관’을 조성해 구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꿈나무영유아도서관’은 지난 1월에 개관한 영.유아 전용 도서관으로, 조용한 도서관과는 달리 정글짐, 주방놀이방 등 놀이공간을 갖춰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놀이공간 안에 트램펄린 형태의 ‘워터베드’에서는, 물 속의 그림이 훤히 들여다보여 처음 보는 친구들과도 신나게 뛰어놀고, 거북이, 물고기 모형의 장난감에 올라가 쉬고 유아용 매트 위 여기저기에 눕기도 한다.
또, 나머지 공간에는 나무모양의 다양한 캐릭터로 만들어진 책장에 4천여 권의 책이 있어 아이들에게 맞춘 의자에 앉거나 원통에 들어가 책을 읽기도 한다.
관악문화관도서관 정선애 사서과장은 “영.유아 도서관이 문을 연 지 한 달이 되가는데 아이들만큼 엄마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놀이공간과 책을 읽는 공간이 한 곳에 있으니 아이들이 책을 더 쉽게 접하고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꿈나무영유아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토.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도서관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꿈나무영유아도서관(828-57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관악구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고 놀며 책을 친숙하게 만들기 위해 놀이공간을 갖춘 도서관을 조성해, ‘꿈나무영유아도서관’ 외 행운동과 미성동에 놀이시설을 갖춘 ‘책이랑놀이랑도서관’과 ‘고맙습니다하난곡작은도서관’ 2곳을 더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