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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09/17 13:05:46  이경기(영화칼럼리스트)
80년대 댄스 영화 주도한 ‘더티 댄싱’ 재상영
최근 작고한 패트릭 스웨이즈 추모 특집

외설적인 춤 '더티 댄싱'이 재개봉된다.

 

80년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댄스 영화중의 하나인 ‘더티 대싱’의 국내 리바이벌 상영은 지난 14일 패트릭 스웨이지의 갑작스런 타계를 추모하기 위한 발빠른 프로그램이다.

 

‘더티 댄싱'에 이어 90년 데미 무어와 출연한 ’사랑과 영혼'으로 전세계 영화 애호가들의 심금을 울려준 스웨이지는 춤과 노래, 연기력을 겸비한 엔터테이너로 맹활약해 온 주인공이다.

 

패트릭 스웨이지는 2006년 초 췌장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된 후 힘겨운 투병생활을 이어오며 완쾌에 대한 지치지 않는 집념과 끈기를 보여 주었다.

 

치료 중에도 TV 드라마 '비스트'에 출연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지난 1월 초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2년 밖에 살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다.

 

패트릭 스웨이지를 지지하는 열성 팬들은 그의 사망 이후 대표작 ‘더티 댄싱’의 재상영을 긴급히 요청했고 판권을 갖고 있는 수입사측에서는 일반 개봉을 곧바로 진행하게 됐다는 후문.

 

영화는 1963년 여름. 17세 소녀 베이비는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켈러만 산장으로 피서를 왔다가 우연히 숲 속 산장에서 색다른 댄스파티를 진행하고 있는 일단의 청춘 남녀들과 어울리면서 색다른 춤의 세계에 빠져 든다는 내용.

 

 

극중 패트릭 스웨이지는 바람둥이라는 오해를 받지만 베이비에게 춤을 가르치면서 우애를 나누게 되고 마지막 장면에서 그동안 호흡을 맞추어 배웠던 멋진 더티 댄싱을 선보여 환호를 받아낸다.

 

라스트를 장식하는 빌 메들리, 제니퍼 원스의 주제곡 ‘(I've Had) The Time of My Life’는 88년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면 이외 패트릭 스웨이지가 육성으로 들려주는 발라드 곡 ‘She's Like the Wind’, 오프닝 장면에서 부모와 함께 산장으로 가는 베이비 가족들의 풍경을 보여줄 때 배경곡인 프랭크 밸리의 ‘"Big Girls Don't Cry’, 베이비가 춤 선생 패트릭 스웨이지로부터 통나무 위에서 균형을 잡는 법을 배우는 장면의 배경곡인 ‘로넷츠 그룹의 ‘Be My Baby’, 에릭 칼멘의 ‘Hungry Eyes’, 샤렐레스 그룹의 ‘Will You Love Me Tomorrow?’ 등이 환대를 받으면서 80년대 가장 많이 팔려 나간 사운드트랙으로 기록되고 있다.

 

1952년 8월 18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태생인 패트릭 스웨이지는 1979년 ‘스케이트타운 USA’로 데뷔한 이후 ‘더티 댄싱’ 등을 통해 섹시 청춘스타로 대접 받았다.

 

국내 TV에서도 방영된 미드 드라마 ‘남과 북’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보여 많은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아낸 바 있다.

 

오는 23일부터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상영된다.

 

‘더티 댄싱’과 함께 ‘기억속의 스타, 추억속의 영화’라는 프로그램으로 ‘영웅본색1’ ‘영웅본색2’ ‘미션’ 등이 리바이벌 상영될 예정이여서 추억의 명화를 대형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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