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관악포커스

FM 100.3 MHz (낮 12시~오후 2시)

방송 : 2025.11.07.

진행 : 임문일 & 최상아

출연 : 김새빛 PD

임문일: 안녕하세요! 관악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관악포커스> 시간입니다.

최상아: 오늘도 따뜻하고 유익한 소식 준비해 오신 김새빛 PD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새빛: 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6년 생활임금 확정 소식과, 반려동물 문화축제, 그리고 지역 나눔 행사와 창업공작소 소식까지 준비했습니다.

그전에 오늘 관악구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조금 끼겠고요,

아침 최저기온은 8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일교차가 큽니다. 퇴근길엔 쌀쌀하니 가벼운 외투 챙기시는 게 좋겠고, 미세먼지가 오후에는 ‘나쁨’ 수준으로 예상되니 마스크나 외출은 되도록 자제 하시면 좋겠습니다.

2026년 생활임금, 시간당 1만 2천121원으로 확정

 

사진 1. 관악구청 전경

임문일: 첫 소식은 근로자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한 ‘생활임금 확정’ 소식입니다.

김새빛: 네, 관악구가 2026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천121원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올해보다 342원, 약 2.9% 인상된 금액입니다.

최상아: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보다도 1,800원 넘게 높은 수준이네요.

김새빛: 맞습니다. 구는 물가상승률과 타 자치구 형평성 등을 모두 고려해 결정했는데요. 주 40시간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253만 원 정도가 됩니다.

임문일: 적용 대상은 구청과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등 산하기관 근로자들이죠?

김새빛: 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인상이 근로자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낙성대공원, ‘2025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 개최

 

사진 1. 2025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 홍보 포스터

최상아: 두 번째 소식은 반려인들이 기다리던 축제 소식이네요.

김새빛: 그렇습니다. 오는 11월 8일 토요일, 낙성대공원에서 ‘2025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이 열립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음악 소풍 콘셉트로 꾸며집니다.

임문일: 식전에는 ‘펫티켓 OX 퀴즈’로 예절을 익히고, 본 무대에서는 이정봉, 이승훈, 연우주 등 초대가수의 공연도 열린다죠?

김새빛: 맞아요. 또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교육, 펫로스 증후군 상담, 공존 영화 상영회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습니다.

최상아: ‘고양이들의 아파트’ 상영도 있더라고요. 영화 끝나고는 공존 토크 시간도 있다던데요.

김새빛: 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존을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박준희 구청장은 “모두가 행복한 반려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36년째 이어지는 나눔, ‘사랑의 구두닦이’

 

사진 1. 관악구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에서 모금함에 기부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2)

임문일: 다음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나눔 소식입니다.

김새빛: 네, 관악녹지회가 주최하는 제36회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가 최근 관악구청 앞에서 열렸습니다. 구두수선대 운영자들이 하루 동안 구두를 닦으며 모은 수익금과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행사죠.

최상아: 36년 동안 이어진다는 게 정말 대단하네요.

김새빛: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이 1억 3천9백만 원이 넘습니다.

임문일: 작은 손길이 모여 큰 사랑이 되는 현장이었네요.

김새빛: 네, 이런 꾸준한 봉사활동이 관악구를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창업의 장, ‘메이커 페어’ 개최

 

사진 1. 2025 이루다창업공작소 메이커 페어 홍보 포스터

최상아: 마지막 소식은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창업 행사 소식입니다.

김새빛: 맞습니다.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난향꿈둥지 5층 ‘이루다 창업공작소’에서 ‘메이커 페어’가 열립니다.

임문일: 창업 교육을 통해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주민들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죠?

김새빛: 네, 자개 액세서리, 3D 프린터 생활소품, 네일아트 굿즈 등 다양한 창작물이 전시됩니다. 또 VR, 홀로그램 체험과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존도 운영됩니다.

최상아: 청소년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던데요?

김새빛: 그렇습니다. 관악S밸리 입주기업 대표들과 함께 창업 조언을 듣는 실전형 프로그램입니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임문일: 오늘은 생활임금 인상, 반려동물 축제, 나눔 행사, 그리고 메이커 페어 소식까지 전해드렸습니다.

최상아: 어느 하나 빠짐없이 따뜻하고 활기찬 관악의 모습이네요.

김새빛: 네, 관악구가 주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변화를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

임문일: 지금까지 <관악포커스>였습니다. 김새빛 PD, 오늘도 고맙습니다.

김새빛: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