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의장 임춘수)가 6월 8일 제291회 정례회를 개회해 21일까지 1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관악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예비비 지출 및 기금결산 승인, 조례안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어 진행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순자 의원은 ‘도림천 하부의 침수 피해 대비에 대하여’, ▲김연옥 의원은 ‘버스 노선 확대에 대하여’, ▲김순미 의원은 ‘이륜자동차 주차장 설치에 관하여’, ▲이경관 의원은 ‘세출예산 및 세입예산에 관하여’, ▲구자민 의원은 ‘심각한 관악구 마약 실태에 관하여’, ▲최인호 의원은 ‘남발되는 의원 발의 조례에 관하여’ 발언했다.

이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구자민, 위성경 의원을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이경관 의원, 부위원장에 박용규 의원, 위원에 구자민, 노광자, 민영진, 손숙희, 안한영, 위성경, 최인호, 표태룡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2022회계연도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의 건,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기금결산 승인의 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임춘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결산검사는 집행부가 지난 한해 코로나19, 풍수해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진행했던 행정행위를 들여다보는 일이니 만큼 관악구의원 모두는 집행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꼼꼼히 살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 해 예산과 집행 결과를 분석해 예산편성의 방향을 제시하고 낭비된 예산집행은 없는지, 꼭 필요한 사업이 시행되지 못해 불용된 것은 없는지 꼼꼼하게 심사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