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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6/27 13:32:03  임명국
[인터뷰] 더 많은 노인 일자리, 사회적 기업이 주도할 수 있도록 -CSC푸드 김성연 이사


[기획인터뷰]

기획 관악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관악FM

제작 관악FM


"어머니의 마음으로 갓 지은 '집밥'을 준비합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집밥 같은 도시락을 만드는 곳,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도시락 사업 수익을 다시 노인 복지에 쓰고 있는 사회적기업이 있다. 

관악구에서 '커뮤니티 관악 시니어클럽 푸드'(이하 CSC 푸드)를 운영중인 김성연 이사를 만나 사업단에 대해 자세하게 들어봤다.
이미지 클릭 ▶ CSC푸드 도시락 사진

Q. CSC 푸드, 어떤 기업인가요?

 관악시니어클럽 밑반찬 사업단에서 노인 일자리를 어떻게 하면 늘릴 수 있는지 고민하다. 2010년,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독립하여 '커뮤니티 관악 시니어 클럽 푸드' 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노인 일자리는 계약직이 대부분이며, 급여도 정해져 있어 돈을 더 벌고 싶어도 벌 수 없는 구조다. 그에 비하여 CSC푸드는 사회적기업으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어르신들의 업무 접근성도 쉽다. 대부분 5년 이상 일을 하고 있는데 퇴직금도 있고 기본적으로 오전에 5시간만 일하면 되니까 업무 만족도 역시 최고라고 말한다.
이미지 클릭 ▶ 도시락 만들기 전, 오늘의 메뉴에 대한 회의 중
 

Q. 도시락 먹는 날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떤 행사 인가요?

 관악구 안에 사회적 기업 3곳이 도시락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주문이 들어오지 않다. 사회적 경제를 위해 돌봄SOS, 주민센터, 데이케어, 복지관 등 관련되어 도시락 배달을 하고 있으나 그 이외에 홍보가 안되고 있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할인 된 금액으로 많은 분들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로 도시락 먹는 날을 지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초기에 도시락 1개~3개도 주문을 받았었으나, 어르신들이 배달을 하기에 단건 배달은 너무 힘이 들어 단체 배달, 집밥 케이터링 등을 중심으로 주문량을 높히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미지 클릭 ▶ 스페셜도시락

Q. 주로 많이 찾는 고객들은 누구이며, 만족도는 어떠한가요?
  
  '도시락 먹는 날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복지관 및 관악구청에서 단체 주문이 많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드신 분들이 만족도가 아주 좋다고 전해주셨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드신 도시락이 맛도 좋고 믿고 먹을 수 있다고 하여 꾸준히 찾는 분들도 많아졌다.


Q.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데이케어, 복지관 등에는 3000~3500원에 제공되고 있다. 그래서 어르신들의 복지를 생각한다면 도시락을 찾는 일반인 분들이 많으셔야 하는데 지속적으로 주문을 해주시던 교육 관련 세미나, 강의 등을 진행하는 거래처에서 코로나로 인하여 주문이 끊어지게 되면서 힘들었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19규제가 완화되면서 이전 주문해주시던 곳에서 다시 찾아주셔서 주문량이 높아지고 있다.


"어르신일자리창출 전문기업"
                                                             
이미지 클릭 ▶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다


Q. 어르신들이 자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까지 과정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지금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도시락 사업 수익을 다시 노인 복지에 쓰이고 있다. 어르신들을 제외한 사회 복지를 도와주는 선생님들도 직원들은 정해진 월급 이외에 추가 인센티브가 없다. 모든 수익은 어르신들의 복지에 100% 다시 쓰인다.

 이런 구조를 만들기 까지 참 쉽지 않았다. 예비 사회적 기업 지원금을 받을 때는 인건비 등 해결 되었는데 지원금이 사라진 후에는 운영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데이 케어만 할 때에는 어르신들 복지로 돌아오는 게 없었는데 외부로 도시락이 더 많이 팔리게 됨으로써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났다. 어르신들의 노력으로 내부 경제가 활성화 되면서 어르신들 스스로 복지에 힘 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Q. 'CSC 푸드 주식회사'의 앞으로 계획이나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활동이 있다면?

 구민들의 봉사도 좋지만 도시락을 많이 찾아주시고 만족해 주신다면 어르신들의 일자리 형성에 기여가 될 것 같다. CSC푸드의 앞으로의 계획은 하루 종일 일하는 오프라인 매장은 어르신들이 힘들어 하셔서 못하지만, 도시락 배달로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 매장 크기를 넓히고 싶다. 

앞으로도 단체 도시락이나 집밥 케이터링이 필요할 때 'CSC 푸드' 많이 찾아주시면 감사하겠다. 
이미지 클릭 ▶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도시락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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