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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0/23 20:32:27  안병천PD, 김우신PD, 서창우PD, 구자원PD, 강민건PD
[마을인터뷰] 관내 유일 공동육아 어린이집 서봄, 아빠들 “맞벌이에게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관내 유일 공동육아 어린이집 협동조합형태로 운영

엄마 인터뷰 하려다 아빠 인터뷰로 변경

 

인터뷰 : 안병천PD

촬영지원 : 서창우PD

편집 : 구자원PD, 강민건PD

기사 : 안병천PD, 김우신PD


  
[공동육아]교사와 부모와 지역사회가 주체가 돼서 아이를 공동으로 육아하면서 관계망을 통해 서로 지지망이 되어준다.


관악FM이 대안적이면서도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한 서봄 어린이집의 아빠들을 만났다. 처음엔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알고 싶어서 엄마들에게 접근했다.

 

그도 그럴 것이 보통 어린이집 하면, 엄마다


·하교 때만 보더라도 아빠들은 보기가 힘든 곳이 어린이집이다. 사전 학습된 것 때문인지 사전 인터뷰에서도 엄마 이야기를 했다가 단박에 편견이라는 걸 깨달았다.

 

공동육아 단어보단 협동조합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서 사전 인터뷰를 시작하다 보니 공동육아의 주체인 아빠는 생각지도 못했다.

 

이러한 편견을 깨뜨려 준 서봄어린이집 세 명의 아빠들을 만나 관내 유일의 공동육아 어린이집 서봄에 대해 들어봤다.


아빠 세 명은 각각 닉네임 홍반장, 번개, 꾸둥이로 인터뷰에 참여했다.

   

뒤론 장군봉앞으론 도림천,

자연과 더불어 사는 교육이 가능해 만족


최강점을 꼽는다면?

이구동성 맞벌이에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바깥놀이]서봄어린이집 아이들이 장군봉에서 바깥놀이 활동을 즐기고 있다. 자연 친화적인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서봄 어린이집만의 가치이자 강점이다.

 

Q. 서봄 어린이집은 어떤 곳이고, 본인, 그리고 가족에게는 어떤 곳인가요?

 

홍반장 : 서봄 어린이집은 부모가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부모들이 직접 운영하는 협동조합 어린이집이다. 그래서우선 저한테는 신뢰가 가는 어린이집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족한테도 마찬가지다.

 

사실 어린이집에 맡겨놨을 때 불안한 부분이 있다. 뉴스에서 일부 어린이집의 안 좋은 모습을 볼 때 부모입장에서 믿고 맡기기 불안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해소시켜주는 곳이다.



Q.협동조합형태의 어린이집, 사실 접근하기 어려웠을 듯 한데,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요?

 

꾸둥이 : 처음 어린이집을 구할 당시, 맞벌이 부부이다 보니 늦은 시간까지 아기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이였으면 좋겠다는게 1순위였다. 찾을 당시만 해도 협동조합에 대한 개념은 없었는데, 그 부분이 충족되는 어린이집을 찾다 보니 서봄어린이집을 알게 되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입학시키기 전, 조합원들에게 설명을 듣게 되었는데, 그때 협동조합 형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부모가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 때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Q.실제로 어떤 부분들이 좋았나요?

 

꾸둥이 : 내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성장하는 과정이 있을 것인데, 지금 아이가 불편한 부분, 안 했으면 하는 습관 등을 계속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이 가장 컸다.

 


Q.공동육아 서봄어린이집만의 차이점이 있다면?

 

홍반장 : 우선 민주성이 있다. 원장님 독단적으로 어떤 경영 운영을 하는 것이 아닌 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모두 운영주체이기 때문에 서로 합의하에 운영을 해나가고 있다. 그에 따라서 다른 어린이집보다는 훨씬 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믿음이 가는 곳에서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강점

  
[실내놀이]아이들이 자연친화적인 재료들을 보고,듣고,만져보면서 오감 놀이를 즐기고 있다.


 Q.서봄어린이집에서 공동육아를 하면서 실제로 어떤 부분들이 가장 좋은지 , 서봄어린이집만의 강점이 있을 듯 하다.

 

꾸둥이 : 내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성장하는 과정이 있을 텐데 지금 아이가 불편한 부분, 안 했으면 하는 습관 등을 계속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이 가장 크다.

 

아이들 식단의 경우에도 유기농으로 직접 조리 선생님들이 선별하여 투명하게 진행을 하고, 조리를 해주시기 때문에 믿음이 간다.

 

무엇보다 학부모들 끼리도 사이가 너무 좋다. 처음에 참여했을 때는 단순하게 아이를 맡기고, 사람들이 운영하는 부분에 대해서 가볍게 얘기만 하는 정도로 접근을 했었는데, 직접 운영을 해보고, 의논하며 의사가 오가는 과정에서 소통이 많아지고, 믿음이 생겼다.

 


 Q.참여로 인한 변화가 있다면?

 

꾸둥이 : 저도 성격이 소극적인 편이라 집단에 새로 들어가는것에 부담을 많이 갖는 편인데, 하나의 공동적인 목표를 가지고 고민과 소통을 하고 쉽게 참여를 하다보니 부담감 등이 많이 없었다. 같이 여가등도 즐기게 되며 또 하나의 인맥이 생겼다.

 


Q.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나?


아이가 스스로 어떤 것을 해나가기를 바라시는 부모님, 동네에서 관계망을 만들어서 아이의 사회적 관계망을 갖고 싶은 부모님. 생태 친화적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님 이런 가치를 갖는 부모님에게 더없이 추천을 해드리고 싶다.

 

또 맞벌이 하는 분께 730분까지 아이가 안전하게 보육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안전하게 하고픈 부모님께 추천한다. 교사와 부모 신뢰관계가 있고 부모가 운영주체이다 보니 운영 관련해 부모가 직접 관여하고 참여한다.

 

특히 먹거리는 유기농 식단으로 마련하기 때문에 안심이 된다. 그런 가치관과 안전성을 생각하고 싶은 부모님께 추천한다.


  
[건강한 먹거리]서봄어린이집은 부모가 주체되는 곳으로 엄마의 마음으로 준비한 유기농 식단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Q.세 아빠에게 들어보는 마지막 한마디

 

홍반장 :  서울이라는 동네가 사람은 많지만 누구하나 동네에서 마음 놓고 술 한잔 할 사람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 그런데 공동육아 하면서 아이들 보육정보도 교환하고 어려움에 대해 회의도 하면서 술 한잔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부모끼리 서로 지지망이 된다는 점에서 참 좋다


▶ 서봄어린이집 조합원 세 아빠의 전체 인터뷰는 각각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꾸둥이 :믿음과 신뢰인 것 같다. 믿고 맡기고 저는 제 직장 생활도 할 수 있고, 퇴근 후 가서 또 다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은 것 같다.  


 


번개 : 앉아서 스마트폰과 책만 보는 것이 (책 보는 것도 물론 좋지만) 아니라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으신 분은 서봄으로 오면 좋겠다. 마음편안하게 내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서봄을 추천한다.





한편, 관악구 유일의 공동육아 서봄 어린이집에서는 1031() 오전 10시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서봄 어린이집은 모집연령으론 눈꽃반(19년생~18년생), 별꽃방(17년생~15년생) 두 반을 대상으로 4가정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가정은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접수 문의관련한 정보는 블로그(https://blog.naver.com/seobom_coop/22212121567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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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놀이]서봄어린이집 아이들이 도림천으로 나들이 나온 모습. 한 명만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교사 아이-부모 아이-친구들이 모두 함께 공생한다.
[바깥놀이]서봄어린이집 아이들이 도림천으로 나들이 나온 모습. 한 명만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교사 아이-부모 아이-친구들이 모두 함께 공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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