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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11/21 13:15:31   최태량 천주교창조보전연대
2017년은 탈핵원년! 그 시작은 부산에서!

최태량_고리1호기정지1


지난 9월 18일, 부산에서 고리1호기 영구정지를 맞이하여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콘서트’가 있었다.


탈핵부산시민연대, 신고리5,6호기백지화부산시민운동본부, 밀양 765kV반대대책위,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탈핵경남시민행동,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이 공동주최하여 고리1호기의 영구정지를 시민들과 함께 기뻐하고 연대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고리 1호기는 1977년 6월 19일 처음 가동을 시작했고 1978년 4월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운전이 시작된 후 40년 만에 영구 정지되었다. 이로써 우리나라에서 영구정지를 하게 된 최초의 핵발전소가 되었다.


이번 부산행사는 밀양송전탑반대대책위와 함께 준비한 행사다. ‘탈핵탈송전탑로드’라는 이름으로 전날 17일 밀양 행사 후 부산 콘서트로 이어지는 하나의 탈핵, 탈송전탑을 위한 여정이었다.


핵발전소를 상업운전하기 시작한 후 처음 결정된 영구정지인지 참가자들의 많은 흥과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 마당이었다. 콘서트 전 사전 집회는 각 지역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울산, 대전, 경주, 밀양, 삼척의 발언을 통하여 현재 우리나라 안에서 핵 현안들과 지역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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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 참가자들의 발언 이후 본 행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행진을 진행했다. 무대가 설치된 부산 서면 일대를 함께하는 모든 참가자와 시민, 연대들과 함께 ‘2017년은 탈핵원년으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를 외치며 행진했다. 행진은 부산지역 풍물패와 하자학교 페스테자의 마칭으로 힘차게 진행되었다. 부산 시내 일대에 울려 퍼지는 힘찬 타악기소리가 행진에 흥과 힘을 돋아주고 행진하는 모든 시민과 연대자들에게도 더 신 나는 시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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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에서는 다양한 지역아티스트들과 흥겨운 자리를 이어갔다. 탈핵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김준한 신부의 인사말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녹색당, 노동당 등 정당의 축하 인사가 그 뒤를 이었다. 그 후 무대에선 아티스트들은 고리1호기 영구정지를 축하한다는 메시지로 노래하고 춤추며 시민들과 어우러졌다. 공연의 막바지에는 풍물패의 대동놀이로 하나되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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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다른 행사나 집회와 달리 시민들이 참여와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밝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노후핵발전소 반대,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신규핵발전소 건설반대’ 등을 외쳤지만 모두에 얼굴에는 탈핵의 첫걸음인 고리1호기 영구정지에 대한 기쁨과 탈핵사회로 나아가는 희망을 담고 있었다.


행사를 주관한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집행위원을 겸하고 있는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대표는 “고리1호기 영구정지는 분명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그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핵발전소 폐로는 신규 건설에 준하는 새로운 도전이며 2029년까지 수명만료되는 12기의 핵발전소 폐쇄의 출발로서 탈핵을 위한 첫 걸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2017년 7월 5일, 최태량_천주교창조보전연대)

 

* 이 기사는 에너지정의행동과 관악공동체라디오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절약실천지원사업, '에너지나우 - 두 번째 이야기'와 함께 하고 있는 시민기자가 직접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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