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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6/24 12:27:43  김우신, 서창우PD
[자활기업 인터뷰] ‘관악구 자활기업을 소개합니다 ’- 희망나르미➃

[기획인터뷰] 관악구 자활기업을 소개합니다 - 희망나르미➃

기획 : 관악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관악FM

제작 : 관악FM


자활기업은 ‘1인 이상의 자활사업 참여자 및 저소득층이 상호 협력하여 조합 또는 공동 사업자 형태로 운영하는 기업을 말한다오늘의 자활기업은 가깝게는 1990년대 생산 공동체 운동에멀리는 1970년대 빈민지역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다.


관악구자활기업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관악구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활기업의 현황은 어떨까관악구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활기업은 현재 8곳이다그 중 4곳의 자활기업 운영자에게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운영을 하면서 좋은 점이나 어려운 점전반적인 운영상황 등에 대해 직접 들어봤다.

 

인터뷰에 참여한 기업은  푸른꿈 돌봄센터 깔끔이 빨래방커피베이 현대시장점희망나르미 관악지사 4곳이다.

 


희망나르미 관악지사(임장균 대표)


Q. 희망나르미 어떤 사업인가?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대상으로 있는 사람들이 양곡 신청을 하면 구청에서 신청자들의 정보를 취합하여 명단을 보내준다. 그 명단을 바탕으로 신청한 사람들에게 양곡을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가정에 배송 될 양곡이 저장되어 있다.


Q. 어떻게 이 사업을 하게 시작하게 됐나?

 

몸이 안 좋아지게 되면서 구청에 찾아가봤더니, 구청에서 관악자활센터를 소개해 줬다. 센터에서 5년 정도 여러가지 일을 하다가 우연찮게 쌀 배송사업이 시작되었고 사업단을 3년 정도 운영하다가 사업자를 내게 되었다.

 

Q. 현재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나?

 

관악구, 동작구 각 가정에 배송 오전7시 부터 오후 5시까지 배송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익월 20일부터 당월 10일까지 약 20일간 쉬지 않고 근무하고, 10일부터는 조금 쉬다가 2-3일정도 명단에 따른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한다.



Q. 운영하면서 특별히 어려운 점이 있다면?

 

일이 힘들다 보니 직원 구하는게 어렵고, 구한다고 해도 금방 그만둔다.

인당 하루에 250~300가구 정도를 돌면서 2만보 이상을 걸어야 해서 몸이 많이 힘들다. 또 사전준비 중에 명단에 몇 층 몇 호가 정확히 명시되어있지 않아 일일이 전화하면서 호수를 확인하는 과정이 어렵다.

 

 
양곡을 배달해야할 대상지가 지도에 빼곡하게 표시되어 있다.


Q.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는 않았나?

 

코로나 때문에 도리어 일이 많아졌다. 보통 이 배송을 받으시는 분들이 주로 노인분들이신데 경로당을 못가시게 되면서, 식사를 집에서 해결하다보니 업무량이 더 늘어나게 됐다.

 

Q. 창업 이후 느끼는 변화나 보람된 일이 있다면?

 

배송을 다니면서 고맙다는 소리를 여러번 듣게 되고, 처음에는 무뚝뚝하시던 분들도 만나면서 점점 친해지게 됐다. 가족같이, 이웃같이 대하게 되면서 좋아지는 보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Q.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 이야기 해달라

 

자활기업들이 모두 힘든 이유는 열악한 환경과 수입이 거의 없기 때문에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는 사례가 많다. 그렇지만 스스로 의지가 약한 것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나마 양곡배송사업은 일은 힘들지만 경제적 여유도 있으며, 일에 대한 보람도 크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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