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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6/24 10:37:28  강민건PD
[인터뷰]“결국 손해 보더라도 해드리자라고 얘기합니다” _사회적기업 일터인테리어 대표 김철

[기획인터뷰]

기획 : 관악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관악FM

제작 : 관악FM


관악구 사회적기업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곳, 관악사회적기업네트워크. 


일명 관사넷의 대표 김철 회장(이하 김)과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관사넷에 대한 것부터 본인의 본업인 사회적기업 일터인테리어에 대해 인터뷰했다.

 

[사진 클릭] 방역 자원봉사 이후 파이팅을 외치고있는 (주)일터인테리어의 직원들. 두 번째 줄 가운데 자리, 김철 회장
 


관악사회적기업네트워크는“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대표, 마음도 잘 맞는 대표들이 모여


Q. 관악사회적기업은 어떤 곳인가?

김 : 관악사회적기업네트워크는 정말 다양한 곳이 모여있다. 중고 컴퓨터를 취약 계층에게 나누고 판매하는 피플앤컴, 친환경 소독제를 제조하는 이엠그린, 도시락으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 씨에스푸드


자외선 수경재배가 대표적인 해피팜협동조합, 환경과 더불어 운영되는 다숲, 홍보와 행사를 운영하는 놀자 엔터테인먼트 등 13곳의 회원사가 소속되어 있다.


이어 김철회장은 “다양한 대표들이 모여있을 뿐만 아니라, 관사넷에는 서로 마음이 잘 맞는 대표님들이 모여계신다.”는 이야기도 강조해 이야기했다. 


이러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매년 해왔고최근에는 방역키트 전달소독활동과 같은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할 정도로 끈끈하다는 점을 덧붙였다.



관악사회적기업네트워크 현황

관악구협동조합협의회 현황

나눔공동체, 새암, 이엠그린, 일터인테리어, 착한여행, 푸른환경코리아, 피플앤컴, 놀자엔터테인먼트협동조합, 선랩건축사사무소, 씨에스푸드(), 어울리, 우리사이

관악복지협동조합, 놀자엔터테인먼트 협동조합, 삼성고등학교사회적협동조합, 우리사이, 해피팜 협동조합

<관악사회적경제 온라인 홍보관 기준>

 

"방역활동, 원래 코로나19때문에 한 게 아니었다. 취약계층을 위해 시작했던 게 코로나19 터지면서 빛을 발하게 된 것"


Q. 코로나시기 다들 어렵게 보냈을텐데, 사회적기업들 근황을 좀 들려달라.

김 : 사회적기업 ‘착한여행은 여행 수요의 감소 때문에 아무래도 타격이 컸다고 들었다. 그리고, 사회적기업인 놀자엔터테인먼트’같은 경우도 행사의 축소 등으로 인해 힘든 것으로 알고 있다.


Q. 앞에서 방역봉사를 이야기했다. 관사넷 검색을 하면, 방역이 가장 많이 나오더라.

김 : 처음부터 방역을 하려고 한 건 아니었다. 취약계층 분들의 수요를 알고 나니까 이거는 누군가 해줘야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다. 


유관기관에서 희망집수리사업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할 때마다 환경개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개선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라고 이야기 해왔는데, 집수리가 1~3월경에는 일감이 줄기 때문에 이때 방역 봉사를 진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방역창고를 만들고 신고까지 완료 했는데하필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방역 소독을 함께 진행하게 된 것이다.


특히관악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이종환 센터장에게 방역봉사 이야기를 전했더니 홍보를 해주셔서관악구청에서도 홍보가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는 1000가구를 대상으로 방역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Q. 관악사회적기업네트워크에 바라는 점, 그리고 여기에 들어가려면 어떤 기준이 있는 건지 궁금하다.


김 : 관사넷 모두가 참여하는 단합대회를 가장 하고 싶다. 네트워크에 참여해 있지만 서로의 얼굴을 모르는 게 가장 마음에 걸린다. 


다른 이야기이지만, NO를 모르고 항상 도전하고 시도해보자는 사회적기업의 대표님들 덕분에 연대와 상생의 의미를 항상 느끼고 있다. 많이 배운다. 가입은 2만원의 회비만 있으면 누구나 연대와 상생을 함께할 수 있다.

 

[사진 클릭] 국토교통부의 주거복지 향상에 대한 표창장


일터인테리어는 어떤 곳?

2007년 자활기업, 2013년 예비사회적기업, 2016년 사회적기업 인증까지


김철 관사넷 회장은, 일터인테리어라는 사회적기업의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회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의 주거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단으로 시작한 일터인테리어는 2007년 자활기업으로 첫 출발을 했고, 2013년 예비사회적 기업 지정을 거쳐, 2016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Q. 일터인테리어 이야기로 가보자. 사회적기업 하신지 꽤 됐다. '이젠 좀 안착했다' 이런 평가가 들리더라.


김 : 일터인테리어 대표를 맡은지 13년 됐다. 사업 초기 사회적기업 인증만 받으면 모든 것이 해결될 줄 알았었다. 하지만, 발로 뛰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게게 됐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까지 굉장히 어려웠었다. 현재는 인건비 지원이 2년 전에 끝난 점이 가장 어려운 점이다. 게다가 기업이 점점 커지고 사람도 많아지니까, 사람과의 문제가 생기는 등 새로운 어려움이 나타나더라. 그래도 아직까지는 월급 한 번 안 말리고 나름대로 열심히 해왔다. 지금은 안정이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진 클릭] 일터인테리어의 집수리 전(좌) 후(우)


일터인테리어, 이익과 공익의 사이에서


Q. 사회적기업이 늘 그렇듯 공익과 이익 사이에서 갈등하지 않나?

김 : 희망집수리프로그램이 있다. 1가구 당 120만원의 수리 예산이 지급되는데, 실질적으로 집수리를 진행하다보면 140~15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그럴 땐 우리 비용으로 그냥 해드리라고 한다. 취약계층으로 인해 돈을 버는 것에 대해서는 취약계층에게 하나라도 더 얹어서 돌려드리고 싶어서이다.


최근에도 방이 세 칸 인 곳의 장판을 새로까는 사업에서, 2칸은 예산으로 1칸은 일터인테리어 부담으로 진행했다.

 

요즘의 최고의 관심사는 "직원의 복지, 함께할 수 있는 공간"


Q. 요즘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김 : 우리만의 공간이다. 일터인테리어의 건물을 구매해서 1층은 사무실, 2,3층은 직원분들이 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다. 실제로 땅을 알아보고 다녔지만, 현재는 관악구에 땅이 없어 이루지 못했다. 또 직원들의 월급을 항상 올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Q. 일터인테리어를 어떻게 만날 수 있나? 

김 : 집수리닷컴, 가꿈주택 등에서 일터인테리어를 검색하면 된다. 일터인테리어에서는 집수리에 관한 것이면 모두 가능하고 환경개선과 관련된 것도 모두 가능하다.

 

김철회장은 관악사회적기업네트워크 3대 회장이다.

김철 회장은 부족한데 3대 회장이 되어서 대표님들한테 항상 고맙다며, 어려울 때는 같이 어렵다고 공감해주시고, 같이 할때는 으쌰으쌰 하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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