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오는 12월 1일(목) 오후 1시부터 제 3회 위더스 관악장애인인권영화제를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위더스 관악장애인인권영화제는 2019년 제1회 행사가 관악구 최초 민관협치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로 멈춰진 일상과 외면되고 있던 지역 장애인이 ‘제3회 위더스 관악장애인인권영화제’에 지역주민을 초대하는 큰 축제이다.

이번 제 3회 위더스 관악장애인권영화제는 ‘우리 함께, 어울림 : 내가 여기 살고 있다. 살고 싶다, 살 것이다!!!’를 부제로 장애인들의 권익을 주제로 한 영화 3편과 사전 UCC 공모작 중 선정된 시민 참여작품5편(최우수 1명, 우수2명, 장려 3명)을 상영 및 수상할 예정이다.

영화제 상영작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경사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감독과의 대화, 개‧폐막 공연과 부대행사에 수어 통역 및 화면을 제공하여 모두가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영화제를 주최한 한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양선영 대표는 “영화제 부제인 내가 여기 살고 있다, 살고싶다, 살것이다!!!’처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장애인 인권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소통의 창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지역 구성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