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올해 ‘고위험 장애인가족의 사회적 고립 예방 및 지역사회 안전망 형성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에 처한 장애인 가족을 발굴·지원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형성을 통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회적으로 ‘고독사’ , ‘고립가구’가 크게 이슈화 되고 있으며 관악구는 고독사 위험과 고립 가구 위험도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고위험군 장애인가족을 발굴하고 실제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인프라는 빈약한 실정이다.

이에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고령의 부모와 성인 장애자녀가족, 장애부모-장애자녀가족, 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가족 등 위기상황이나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고위험 장애인가족을 발굴하기 위한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가족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고립 상황에 처해 있는 고위험 장애인가족의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성혜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기관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고립상황에 처한 고위험 장애인가족을 계속 찾아 나갈 것이며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족이 있다면 기관으로 연락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더 자세한 장애인 관련 지원 사항은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02-877-0750)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