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LED 시즌2' (Labor, Equality, Design) (2021.04.13.)

-시간 : 오후 17시~18시 생방송

-진행 : 김보리

-출연 : 관악구노동복지센터 '김선미 사무차장', '문상민 노무사'

관악구 우리 동네의 고용과 노동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오늘부터 L.E.D(Labor, Equality, Design)’시즌2가 지난 04월 13일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첫 번째 코너 김선미 사무차장이 전하는 노동이슈인 ‘재택근무의 생산성과 유연근로제의 필요성‘과, 두 번째 코너 ’나의 근로조건은 어떻게 결정되는가?‘에 대해 문상민 노무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 코너에서 김선미 사무차장은, 코로나로 인한 직장생활의 변화로 재택근무와 유연근로시간제를 꼽으며 이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관악구노동복지센터 김선미 사무차장

김선미 사무차장은 매출 100대 기업 중에서 사무직 기준으로 90%이상이 재택근무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생산성은 높게 평가되고 있지만 정상근무와 동일하게 평가하는 시각이 감소되었다면서 감시기제 미비로 인한 근태나 업무 진행을 빠르게 파악하기 어려운 현재의 상황이 개선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연근로시간제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 설문조사에 따르면 80%이상이 유연근로제 확대가 필요하다 답했다고 전하며, 주된 이유로 ‘업무시간과 성과가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근로시간만 엄격히 규제하면 비효율이 생길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김선미 사무차장은 7월 1일 부터 5인 이상이라면 주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주 52시간 제도의 완벽한 정착을 위해서라도 유연근로시간제의 활용은 불가피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관악구노동복지센터 김선미 사무차장, 문상민 노무사

2부 코너에서는 문상민 노무사와 함께, '나의 근로조건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문상민 노무사는 기존의 소정근로시간을 준수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제도인 ‘시차 출퇴근제’와 출근시간이 설정되면 그날의 근로시간에 따라 퇴근 시간이 자동으로 결정되므로 출근시각만 근로자의 재량에 맡기는 제도인 ‘자율 출퇴근제도’ 그리고 근로자가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결정하여 기준근로시간의 범위내에 근로시간을 임의로 선택할 수 있는 제도인 ‘선택적 근로시간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근로시간 제도들이 활성화 된 이유에 대해 근로시간의 효율적 배분으로 인한 일과 생활간의 균형이 가능한 환경, 경력단절과 숙련인력의 이직 방지, 젊은 인재들에게 동기부여 등을 꼽았다.

또한 유연근무제도를 주52시간 제도와 함께 활용하면 좋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이해를 도왔다.

마지막으로 연공급의 비중이 높은 이유를 미국과 비교하면서, 직무급으로 전환하려는 현 분위기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전달하였다.

             

[오늘부터레드 시즌2 2회 방송을 마치고] 김보리DJ, 문상민 노무사, 김선미 사무차장

시즌2 제2화 “1부: 재택근무의 생산성과 유연근로제의 필요성” “2부: 나의 근로조건은 어떻게 결정되는가?”의 주제로 진행된 오늘부터 L.E.D방송은 아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생활밀착형 노동복지 LED'는 관악 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 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관악 FM, 페이스북 관악 FM 페이지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