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경제의 모든 것 (2021.04.09.)

-시간: 매주 금요일 오후 17시~18시 생방송

-진행: DJ 현서

-출연: 1부:관악사경센터 홍만형 팀장

        2부:다숲 송수연 대표

사회적 경제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관악구 내에 사회적 기업 대표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인 ‘사회경제의 모든 것’이, 지난 9일 관악사경센터의 홍만형 팀장과 다숲의 송수연 대표를 모시고 진행됐다.

이번 방송의 1부에서는 관악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해서 설명하고 사회적 경제와 기업의 의미와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만형 팀장은 “사회적 경제는 자본주의의 대안으로써 나온 개념으로, 이에 따라 사회적 기업은 일반 영리기업들의 문제점을 보완하려는 취지로 설립되어 왔다”며, “사람이 도구로 전락되는 시대에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이 영리적 목적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함께 챙기려는 시도가 바로 사회적 기업”이라 말했다.

이어 관악사경센터의 역할을 설명하며 “관악구에는 180여개의 사회적 경제 조직이 있고, 관악사경센터는 이들을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하거나, 새롭게 지원하려는 이들을 발굴, 또는 홍보물 제작 등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악구 내 기억에 남는 사회적 기업으로는 ‘놀자엔터테이먼트’를 꼽으며,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라는 ‘놀자엔터테이먼트’의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매년 1~2회, 사회적 기업 진흥원에서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창업과 자금 지원까지 전 과정을 돕기 때문에 그만큼 경쟁력이 치열하다고 밝히며, 이런 부분도 관악사경센터에서 과정 전반을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려는 사람들은 필요한 교육과 지원사업, 창업 준비 상담 등을 위해 관악사경센터로 많은 문의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2부에서는 사회적 기업 다시 숲으로의 캐치프레이즈이자 약자인 ‘다숲’의 송수연 대표를 만나 기업 설립의 취지와 목표, 비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송수연 대표는 ‘다숲’을 설립한 이유에 대해 ‘아이들을 자연에서 키우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밝히며, ‘신문광고에서 관악구에 전국 유아숲 체험장 1호가 생긴다는 기사를 읽었던 것이 시작이었다’고 이야기 했다.

최초로 7명의 엄마들과 함께 마을 공동체 간식 사업으로 시작하였던 것이, 점차 내 아이가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났으면 하는 학부모의 마음으로 커져갔고 기업의 확장과 비전은 다른 아이들도 함께 자연에서 뛰놀기를 바라는 마음의 발로였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면서 놀지 못하는 것이 사회적 문제’라고 인식하였으며, ‘공동육아’와 서울시에서 최초로 부모가 만든 ‘숲학교’ 등 크고 작은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다숲’이 참여한 유아숲 체험관이 전국에 약 250개 이상 있으며, 이곳에서 매주 만나는 아이들의 기쁜 표정이 바로 삶의 보람이라고도 말했다.

한편, 최근 ‘다숲’에서 개발한 ‘바이오월 허니’는 식물로 실내 오염을 줄이고 공기정화를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절찬리에 판매중이라고 말했다.

‘사회경제의 모든 것’은 관악 FM 홈페이지(http://www.radiogfm.net), 관악 FM 앱,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 관악 FM, 페이스북 관악 FM 페이지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