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임문일, 정들레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1.03.03

- 진행 : 임문일, 정들레

- 출연 : 구자원PD

임문일(이하 임)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구자원PD와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구자원(이하 구) : 안녕하세요.

임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444명 발생’

구 : 먼저 코로나 소식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지역발생 426명, 해외유입 18명으로 총 444명 발생했습니다. 경기 227명, 서울 119명, 인천 20명으로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정들레(이하 정) : 여전히 수도권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걱정이네요. 관악구 상황은 좀 어떤가요 ?

구 : 관악구청 블로그에 따르면 3월1일 어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명 발생했습니다. 기존에 10명 이상 발생하던 상황에 비하면 굉장히 호전된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1명 사망’

임 : 이제 백신 접종도 시작을 했는데 관련된 소식도 좀 있을까요?

구 : 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 중 두 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상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다행히 응급처치를 받은 뒤 회복이 되었지만 이 중 50대 한 분이 다시 심장 발작을 일으키며 결국 사망했습니다. 현재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정 : 안 그래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서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네요. 하루 빨리 정확한 사망원인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다문화가족 모국어교육 지원사업 참여단체 모집’

구 : 네, 다음은 다문화가족 모국어교육에 대한 소식입니다. 서울시에서 다문화가정 자녀가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하고 이중언어능력 및 상호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외국출신 부모의 모국어 교육과 상호문화 이해 교육이 가능한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임 : 모국어 뿐만 아니라 문화에 대해서도 교육을 한다는 건 각 나라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아야 가능할 것 같은데 신청자격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구 : 신청자격을 살펴보면 먼저 관할 자치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자생적 자조모임이나 비영리 법인 또는 민간단체여야 하고요. 그리고 최소 1개 언어 수업 및 일정 수준의 이중언어강사 자격요건이 필수입니다. 참고로 교육대상 언어는 G7회원국가(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의 언어를 제외한 나라의 언어입니다.

정 : 그럼 최종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 단체는 어떤 혜택을 받나요 ?

구 : 총 3~4개 단체를 선정하는데요. 각 단체당 1천만원 내외로 인건비, 사업비, 관리 및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업참여기간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입니다.

임 : 네,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에 관심 있는 단체에서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관악구, 안전도시관악을 만들기 위해 2025년까지 191억원 투자’

구 : 네, 다음 소식입니다. 관악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지 2년차가 되었는데요. 앞으로 2025년까지 약 191억원을 투자해서 안심하고 생활하는 안전도시관악 만들기 5개년 계획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통해서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된 건가요 ?

구 : 먼저 야간 조명이나 비상벨 등을 곳곳에 설치해서 안심골목길, 안심귀갓길 등의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또 여성 1인이 운영하는 점포에는 관제센터와 연결되는 안심벨을 설치했고 전국 최초로 불법촬영카메라 자가점검 장비 대여서비스를 추진 중입니다.

임 : 안전한 관악구를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 같네요. 그럼 2025년까지는 어떤 사업을 진행하게 되는 건가요?

구 : 기존에는 안전시설 인프라 확충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지역사회 내 1인 가구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안전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힘쓴다고 합니다.

정 : 정말 범죄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관악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