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최상아, 김시아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0.09.25

- 진행 : 최상아, 김시아

- 출연 : 구자원PD

최상아(이하 최) :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구자원PD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구자원(이하 구) : 안녕하세요.

김시아(이하 김)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주셨나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4명 발생'

[코로나19 현황]

구 : 코로나19 소식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금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14명 발생했습니다. 서울 57명, 경기 27명, 경북 6명 순으로 높았고요. 이외에도 인천, 전북, 부산, 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했습니다.

최 : 여전히 신규 확진환자 수가 세 자리를 유지하고 있네요. 하루 빨리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울에서 57명이 발생했다고 하셨는데 관악구는 좀 어떤가요?

구 : 관악구에서 금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어제 24일 기준 관악구의 신규 확진자는 6명이 발생했는데요. 난곡동 4명, 서림동 1명, 신사동 1명입니다. 이 중 5명이 359번째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이 되었고, 다른 한 명은 362번째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이 되었습니다.

김 : 그럼 6명 모두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이 된 거네요. 사람을 아예 안 만날 수도 없고 참 걱정입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구 : 최선의 방법은 사실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건데요.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최대한 만남을 자제해 주시고 혹시 만나더라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최 : 저희도 지금 스튜디오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두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서 코로나19 상황을 끝내는 순간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서홍석, 이경환 의원 제명 결정'

구 : 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 오전 관악구의회 앞에서 서홍석, 이경환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었는데요. 이 두 의원은 투표결과 제명하기로 결정이 되었고 의원 신분은 박탈 당했다고 합니다.

김 : 두 의원에 대한 제명 투표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어 주실 수 있나요?

구 : 네, 먼저 서홍석 의원은 사문서 위조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았는데 문제는 구금 상태에서도 약 250만원의 월정수당을 계속해서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이경환 의원은 성추행 후 1심 판결이 4월에 났는데 탈당은 보도 직전인 9월10일에서야 했습니다. 그러니까 보도가 안 났으면 계속해서 의정활동을 이어 갔을수도 있다는 거죠.

이 문제에 대해 관악공동행동은 서홍석 의원에 대한 월정수당이 계속해서 지급되고 있다는 것과 이경환 의원의 성추행 사건을 알고도 묵인하고 방관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지난 9월16일 관악구의회 앞에서 서홍석 의원 사직원 처리와 이경환 의원 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었습니다.

최 : 원래는 누군가 이렇게 나서기 전에 의원 스스로 책임감 있는 행동을 했어야 하는 게 맞는데 참 씁쓸하네요.

구 : 네, 안 그래도 오늘 관악공동행동은 ‘두 의원의 제명 결정에 대해서는 환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의 책임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건 오산이다. 민주당은 당 소속 의원의 비위에 대해 징계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았다. 현 사태에 대해 책임 있는 해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며 구의원의 의정활동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공천과정 등 내부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추석 맞이, 송편 나눔 봉사'

구 : 네, 다음 소식입니다. 다음 주면 벌써 추석인데요. 이번 추석을 맞아 관악청년소셜다이닝 프로그램 참여자 청년들이 독거어르신 40가구에 송편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김 : 아, 청년들이 직접 송편을 빚어서 어르신들께 드리는 건가요?

구 : 네, 직접 송편을 빚어서 전달한다고 합니다. 이 청년들은 지난 8월 초에도 찜닭요리를 만들어서 취약계층 40가구에 나눔 봉사활동을 했었다고 하네요.

최 : 너무 훈훈한 소식이네요. 아까 관악청년소셜다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이라고 하셨는데, 정확히 이게 어떤 프로그램 인가요 ?

구 : 원래는 1인 가구 청년들이 비대면으로 온라인을 통해서 말 그대로 집밥을 해먹는 프로그램입니다. 전문 요리강사의 지도를 받으면서 생활요리 실습도 하고 요리 노하우도 전달 받는 프로그램이죠.

김 : 그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를 하던 청년들이 이번 추석에는 송편을 만들어서 나눔 봉사를 하는 거군요. 코로나19로 안 그래도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어르신들께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네요.

최 : 지금까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