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권노해만, 써니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0.05.26

- 진행 : 권노해만, 써니

- 출연 : 서창우 PD

권노해만(이하 해만):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서창우 PD님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창우PD(이하 서): 안녕하세요! 관악구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서창우PD입니다.

써니: 자 그러면 오늘의 첫 번째 소식을 전달해 주실까요?

5월 26일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

서: 네, 오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소식을 간략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해만: 간략하지만 자세하고 정확하게 부탁드려요.

서: 넵. 5월 26일 오늘 오전 00시 기준 누적 확진환자수는 총 11225명입니다. 전일대비 19명이 증가를 했구요. 완치되어 격리해제된 환자수는 총 10275명으로 전일대비 49명이 증가하였고, 사망자는 전일대비 2명이 증가한 269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써니: 정말이지 꾸준하게 늘어나는게 보여서 마음이 아프네요, 서울시와 관악구의 현황도 알려주세요.

서: 네, 서울시의 누적 확진자수는 792명이라고 하며, 완치되어 퇴원한 확진자 수는 614명입니다. 관악구의 경우 현재 확진자 56명중 치료중인 11명과 완치자 45명, 능동감시자는 9명에 자가격리자가 373명입니다.

해만: 지난주에 비해서 관악구의 확진자 수도 좀 많이 늘었네요??

서: 많이 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간간히 들리는 추가확진자 소식들이 모아보니 꽤 많이 늘어났더라구요.

써니: 지하철역이나 길거리를 보면 마스크를 쓰고 있는것만 빼면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생활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조금은 조심스럽게 나오시는 것 같구요.

서: 특히 버스와 택시 등 운전사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의 승차를 거부해도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27일 0시부터는 모든 항공사의 국제선과 국내선에 탑승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확대 적용되는 등 코로나19에 대응한 정부의 교통 분야 방역이 강화된다고 합니다.

해만: 아무래도 버스나 택시 등 좁은 실내에서 전파되기 쉬우니 더더욱 방역에 신경을 써야하는거 같아요.

서: 맞습니다. 특히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버스, 택시, 철도 등 운수종사자나 이용 승객 중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하는 사례를 개선하기 위한 교통분야 방역 강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써니: 여름이 다가오면서 마스크도 답답하고 쓰기 힘들겠지만, 아직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으니까요.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들을 잘 지키셔서 모두를 안전하게, 빠르게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소식도 전해 주세요.

관악구 ‘치매안심센터’단계적 재개 시작

서: 네 두 번째 소식은 관악구가 생활방역에 발맞춰 철저한 생활방역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이용이 중단된 치매안심센터를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써니: 치매 안심 센터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건가요?

서: 관악구의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상시 배치되어 ▶치매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 ▶인지건강프로그램 및 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의료비 지원 ▶실종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곳입니다.

해만: 여러 일을 하던 곳이 단계적 재개를 하게되면 조금은 편해지실 것 같아요. 코로나19에 대한 대책은 어떤게 마련되었을까요?

서: 재개에 앞서 치매 어르신 및 건강 취약계층 등 주민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약 4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악구 치매안심센터 및 난곡치매안심분소에 이동식 투명 가림막 45개를 제작·설치했는데, 투명 가림막은 일대일 치매조기검진 및 촉탁의 진료, 집단으로 참여하는 인지건강프로그램 및 치매환자 쉼터 운영 등 모든 대면 업무에 사용하여 직접접촉 및 비말로 인한 전파를 차단함으로써 감염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하네요.

써니: 치매 안심센터에서 뿐만 아니라 어디든 이용이 가능한 가림막인 듯 한데요?

서: 네, 특히 이 가림막은 이동이 가능하고 휴대 및 설치가 용이하여 장소 구분 없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로당,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에도 활용할 계획과 함께 향후 집단 프로그램 운영 재개 시에도 개인별 투명 가림막을 사용하여 철저한 생활방역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해만: 생활 속 거리두기를 가림막 하나로는 부족할 듯 한데 다른 조치들도 있겠죠?

서: 당연히 기본적으로 센터 내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방문자 비접촉 체온 측정, 호흡기 증상 여부 및 이력 확인, 정기적 소독 등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