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권노해만, 써니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0.02.18

- 진행 : 권노해만, 써니

- 출연 : 서창우 PD

권노해만(이하 해만):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서창우 PD님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창우PD(이하 서): 안녕하세요! 관악구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서창우PD입니다~

써니: 자 그러면 오늘의 첫 번째 소식을 전달해 주실까요?

2월 18일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

서: 네, 오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소식을 먼저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만: 일주일이나 지난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요!!

서: 일단 2월 18일 오늘 오전 09시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31명입니다. 다만 지난주 확진자의 수보다 격리해제된 확진환자수가 더 많이 늘었는데요. 총 10명이 되겠으며, 검사 진행자 수는 957명이 되겠습니다.

써니: 격리해제된 환자수가 많다는게 안심이 되기는 하네요..

서: 그쵸. 거기에 확진자들의 상태들도 안정적이라고 하니 안심이 되는데요. 이번에 추가된 31번째 확진자의 경우 대구에 거주하는 61세 여성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29번, 30번째 확진자와 비슷하게도 해외 여행력이 전혀 없는 확진자로 밝혀져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라고 합니다.

해만: 해외 여행력이 없는 환자라고 하니 뭔가 돌아다니기가 더 불안한 느낌이 드는데요.

서: 이에 대비하여 관악구에서도 외식업소, 숙박업소, 재래시장, 목욕탕 등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현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써니: 어떠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나요?

서: 긴급 점검을 통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자 확인 여부를 조사했으며,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감염 예방수칙을 안내하였다고 하네요. 또한 타 지역에서 확진자가 대중목욕탕을 이용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관악구 관내 목욕장 업소 33개소 또한 현장방문하여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해만: 청취하시는 모든 분들이 예방수칙을 정확히 지키셔서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도림천 특화사업 본격 추진

해만: 두 번째 소식도 전해 주세요~

서: 네 두 번째 소식은 ‘도림천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친했다는 소식입니다.

써니: 도림천... 들어보기는 했는데 정확히 어디를 얘기하는 건가요??

서: 도림천은 관악산에서 발원해 안양천을 타고 한강에 이르는 11km 길이의 하천으로, 쾌적한 산책길과 어린이 물놀이장, 얼음 썰매장 등을 갖추고 있어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장소입니다.

해만: 관악산에서 발원했다고 하면 관악구를 관통하는 천이겠군요?

서: 맞습니다. 관악구를 통과하는 천이기 때문에 구에서는 특화사업으로 소중한 자연자원인 도림천의 자연성을 회복시키고,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공간으로 가꿔 전국적인 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라고 하네요.

써니: 특화사업 내용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서: 도림천 특화사업은 ▲생태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 ▲교량 특화사업 ▲관천로 도로개선을 통한 초록풍경길 조성 ▲관천로 플랫폼 설치 및 운영 ▲생태경관 개선 ▲통수단면 확장 ▲도림천 정비 및 시설관리 방안 수립 ▲도림천 브랜드화 등 총 8개 사업으로 2022년까지 추진하며, 올해만 약 100억 원이 투입된다고 합니다.

해만: 2022년이 많이 기대되는 사업인데요. 어떤 것부터 실행이 되는걸까요?

서: 우선, 서울대 정문 앞부터 동방1교까지 미복원 구간을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으로 되살리는 복원사업에 이달 착수한다. 도림천은 2007년부터 복원사업이 진행됐지만, 전 구간이 복원되지 않아 관악산과의 생태축이 단절된 상태였습니다.

써니: 저 소식은 지난번에 들었던 것 같은데요.. 올해 또 진행되는 것이 있을까요?

서: 또 있습니다. 도림천을 지나는 신림교와 신림2교를 불빛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다리로 만든다고 하는데요. 오래되고 낡은 다리를 리모델링하여 주변 경관과 조화롭고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바꾸고, 경관조명과 미디어보드를 설치하여 볼거리를 더하여 올 연말이면 이색적인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