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최상아 & 권률의 생방송 가요톡톡

FM 100.3MHz (낮12시~오후2시)

- 방송 : 2020.02.21

- 진행 : 최상아, 권률

- 출연 : 강민건PD

▶ 2월 21일 코로나19 관련 관악구 현황(출처 : 관악구청 홈페이지 스크랩)

최상아(이하 최): 관악구 소식을 전해드리는 ‘관악 포커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강민건PD 와 함께 관악구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민건(이하 강): 네 안녕하세요, 강민건PD 인사드리겠습니다.

권률(이하 권): 오늘은 어떤 소식 들고 오셨나요?

강: 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소식을 먼저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소식’

△국내 소식

강: 2월 21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156명입니다. 지난 화요일에 전해드릴 때 31명이었는데요,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111명의 확진자가 추가되었습니다.

강: 그리고 오늘 오전에 들어온 소식입니다. 서울시가 오늘 2월 21일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전면 금지합니다. 또 서울 시내 신천지 교회 4곳도 전격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49조 제1항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심 내 집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며, 위반 시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지역 소식

강: 현재 관악구는 세 곳의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악구 보건소와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신사동 주민센터 옆 선별 진료소입니다.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발생 시 1339나 선별 진료소로 연락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관악구청에선 홈페이지를 통해 관악구 내의 확진자 능동감시자, 자가 격리 인원의 수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관악구의 확진자는 0명, 능동감시자는 8명, 자가 격리자는 8명입니다.

옆 구로구의 능동감시자가 4명, 강남구의 능동감시자가 2명, 서초구의 능동감시자가 3명, 영등포구의 능동감시자가 0명, 동작구의 능동감시자가 3명으로 각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악구에 공공 사회복지관 하나 더’

강: 오늘의 두 번째 소식입니다. 관악구에 공공 사회복지관 한 개를 추가 개관한다는 소식입니다.

최: 네, 고령사회가 되면서 종합사회복지관의 필요성이 정말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새롭게 개소된다는 소식이군요.

강: 맞습니다. 관악구의 성현동에 위치해 있는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이 재정상의 문제와, 재개발 이슈 등으로 인해서 운영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를 추가 개관을 통해 해소한다는 방침입니다.

권: 궁금한 점이 하나 있는데요, 폐업을 앞두고 있는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의 수가 몇 명 정도 되었나요?

강: 보도자료 추산으로는 연 12만 5000명으로 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이분들에 대한 모든 복지 서비스와 축소가 예정이 되어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다행인 건 관악구에서 지난해 5월부터 서울시와 법인 복지관 주민이 참여하는 전담반을 구성해서 방법을 찾아오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복지관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이 되나요?

강: 먼저 복지관 인근 2개 건물을 확보해서 리모델링을 거친 뒤 5월부터 구립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복지 서비스를 대부분 승계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구청의 목표입니다.

권: ‘관악문화복지타운’ 과 연계될 것이라는 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강: 중앙정부 SOC 사업 가운데 ‘관악문화복지타운’이 있습니다. 국비 지원을 받아서 2022년에 완공되는 주민들을 위한 복합시설입니다. 따라서 2023년에는 새로운 시설로 다시 이전을 해서 운영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최 : 복지관을 이용하던 분들도 중요하지만, 복지관에서 일하시던 분들의 일자리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데요.

강: 다행히 기존의 복지관에서 근무하던 사회복지사 등은 구립 복지관에서 그대로 일하게 된다고 합니다. 민간시설이기에 고용 승계의 책임은 없지만, 직업을 잃게 된 시설 종사자들 생계 문제들을 감안하여 관악구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오늘 소식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강민건PD와 지역 소식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