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북촌에 위치 하고 있는 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마을 서재에서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1일 한옥 건축캠프’를 개최한다.

‘어린이 1일 한옥 건축캠프’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8월 3일(토)부터 24일(토)까지 매주 토요일(10:00~17:00) 총 4회(회당 20명)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북촌문화센터 상주 해설사와 서울시 무형문화재(소목장), 한옥 건축사 등이 강사로 참여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설/놀이/체험 형태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옥살이 경험을 궁금해 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유 주거문화에 대한 친밀감과 자긍심을 높여줄 계획이다.

먼저 1교시 <여는 마당>에서는 북촌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북촌한옥마을 이야기’시간으로 상주 해설사와 함께 북촌문화센터 등을 둘러보며 북촌 지역의 역사와 문화, 한옥의 건축적 특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2교시 <놀이로 한옥 공간 엮기>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한옥의 안팎을 탐색하며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스스로 찾아보고, 능동적인 놀이를 통해 한옥의 공간적 특징을 자연스럽게 체득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본다.

3교시 <한옥원목모형 조립하기> 시간 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제 제 26호 소목장 장인과 함께 한옥 짓는 과정과 수공구를 살펴보고 한옥 원목모형을 조립해 본다.

4교시 <건축 상상놀이> 에서는 한옥 건축가와 함께 북촌 내 한옥건축 현장을 찾아가 한옥이 지어지는 모습과 참여하는 사람들을 직접 관찰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관찰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건축가가 되어 자신이 살고 싶은 한옥을 글과 그림으로 그려본다.

마지막 5교시<닫는 마당> 시간에는 한옥 캠프를 마무리하며 참여한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서로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캠프 신청은 서울한옥포털(http://hanok.seoul.go.kr) 해당 공지글 내 신청서 양식 작성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문의는 북촌문화센터(02-741-103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