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어린이 텃밭에서 채소를 심고 가꿀 참여자 100여 가족을 11일(월)부터 16일(토)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어린이 텃밭 프로그램의 참가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가족 중 적어도 자녀 1명의 나이가 만 13세 이하(2005년 3월 16일 이후 출생자)인 가정이다.

어린이 텃밭은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후문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가족당 약 8㎥의 텃밭을 제공 받게 된다.

참여 가족은 3~11월 동안 쌈채소, 배추 등의 작물을 재배하여 수확할 수 있고, 텃밭 분양 가족을 대상으로 ▲텃밭 팻말 꾸미기 ▲농작물 재배교육 등 다양한 테마의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6회에 걸쳐 함께 진행한다.

또한 서울어린이 대공원에서 활동하는 자원활동가들(도시농부들)이 텃밭 멘토로 나서 기초 농경 지식과 텃밭 재배 노하우도 전수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꿈마루 2층 시설팀 사무실에서 현장접수로 가능하며 참가자는 19일 오후 5시에 추첨을 통해 서울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발표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1순위 3세대 동거가족, 2순위 다둥이 가족(3인 이상 자녀)이며 기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서울시설공단은 3월 23일(토) 분양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 텃밭 연간 분양 및 프로그램 참가비는 5만원 이며 이밖에 자세한 문의는 전화(02-450-93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