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서울시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판매, 민속놀이,경품증정 등 '설명절 특별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1월 24일(목)부터 2월 3일(일)까지 122개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50~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시장별로 5만원 이상 구매 또는 제로페이로 결제한 소비자들에게는 쇼핑용 캐리어(총 10,000개), 온누리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대형마트 휴무일인 넷째 주 일요일, 1월 27일에는 60여개 시장에서 영광굴비 직거래 장터도 연다.

이번 행사에는 상인회 미 구성, 재정비계획중인 시장을 제외한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상점 총 122개소, 24개 자치구의 모든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중구는 평화시장 등 10개, 성동.동대문.강동구는 각 9개, 종로.용산.노원.영등포구는 각 2개 시장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떡국 떡 썰기' , '만두빚기' 등 차례상 차리기부터 '떡메치기', '윷놀이','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등 특색 있는 민속놀이 이벤트가 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서울시는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1월 26일(토)~2월 6일(수)까지 기존에 연중 무료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한다.

임시주차허용 시장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