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가 잇달아 발령되는 등 기약 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낮 최고기온이 32℃ 이상인 폭염 발생 시 도로 살수작업을 강화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의 폭염 노출 가능성이 높은 낮 최고기온 시간대(12~16시)에 중앙버스전용차로 중심으로 살수 차량을 확대 운영하여 본격적인 더위사냥에 나선다.

작업 우선순위는 중앙버스전용차로 → 주요 간선도로 →일반도로 순으로 진행되며 자치구 및 시설공단 살수차 173대를 동원하여 도로 물뿌리기를 시행한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하여 분진흡입청소차량을 도입하여 도로청소를 실시했으나, 여름철 불볕더위와 미세먼지를 동시에 저감하기 위하여 폭염 발생 시 살수 차량을 활용한 도로물청소를 병행하여 실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