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시민행동과 관악FM이 함께 한 선거방송.

SNS 페이스북에서만 10만 9,733명(2018.6.12. 오전11시 기준)이 선거방송 컨텐츠를 소비했다. 이중 적극적 시청자는 29,259명이었다.

8개 선거구 중 6개(가/다/라/마/사/아)선거구 선거방송

방송을 진행한 6개 선거구 총 32명 중 13명의 후보만 출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구청장후보자 및 구의원 후보자 대상으로만 토론방송을 진행했다. 구청장 후보자의 경우 전원 참석했으며, 구의원 후보자의 경우 8개 선거구중 나선거구와 바선거구를 제외한 6개 선거구에서 13명의 후보자만이 출연에 응했다.

관악구청장 후보자 토론방송의 경우 9,500명에게 도달했으며, 이중 4,130명이 시청했다. 18세부터 54세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20% 내외로 고르게 시청했다.

구의원선거구 대부분 1만명 이상 컨텐츠 도달

지역구별 시청자수 5천~6천 내외

가선거구는 10,257명에게 선거방송이 도달했고, 이중 5,790명이 시청했다. 연령대별로 20%내외의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45~54세가 24%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다선거구는 11,662명에게 컨텐츠가 도달했고, 이중 6,792명이 시청했다. 가장 늦게 진행된 선거구방송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됐고, 시청했다. 18~34세에서 53%, 35~54세에서 38% 시청률을 보였다.

라선거구는 5,913명에게 도달했고, 이중 2,152명이 시청했다. 18~34세에서 50% 시청률을 보였다.

마선거구는 10,716명에게 도달했고, 이중 5,594명이 시청했다. 18~54세까지 각 연령대별로 20% 내외의 고른 시청률을 보였다.

사선거구는 1,917명에게 도달했고, 558명이 시청했다. 18~34세에서 69%가 시청했다.

아선거구는 11,549명에게 도달했고, 4,243명이 시청했다. 18~34세에서 71%가 시청했다.

이번 Facebook을 중심으로 한 영상컨텐츠 유통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45세~54세의 비율이었다. 10대~30대의 사용률에 비해 적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대부분 20% 내외의 비율을 보였고, 때론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기도 했다는 점이다.

지역정치에 대한 관심, 그리고 지역정치에 대한 주도력을 가지고 있는 연령대가 40~50대 이상이라는 점과 연결되는 부분이다.

※ Facebook은 컨텐츠 노출, 도달, 시청을 달리 집계하고 있다.

▶ 방송컨텐츠, 지역주민 위주 타겟팅 유통

18세 이상 / 관악구내 반경 5km / 관악FM 페이지 주 이용자

관악FM은 선거방송 컨텐츠가 최대한 지역주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 매체로 Facebook을 선택했다. 

Youtube, 지상파라디오(100.3MHz), Daum뉴스검색과 연동되어있는 관악FM 인터넷신문 등은 짧은 시기에 선거방송컨텐츠를 대량의 성과를 내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Facebook을 통한 유통시 3가지 제약을 두고서 유통했다.

페이지 팔로워 및 페이지 ‘좋아요’클릭을 한 지역주민들 중심으로 대상을 좁혀 유통했다.

또한, 관악FM으로부터 반경 5km 이내의 페이스북 이용자에게만 한정해 함께 유통함으로써 지역유권자를 특정했다. 이와 함께 투표권을 가진 만 18세 이상에게만 유통해 최대한 지역주민이 선거방송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 4년 전과 달라진 미디어환경

스마트폰 보급 5천만대 이상 /

Facebook SNS 사용률 1위, 월간 1,000만명 이상 사용

4년전 지방선거 때와 달리 5천만대가 넘는 스마트폰 보급, 그리고 여러 SNS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2018년 6월 현재에도 SNS 미디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Facebook. 월간 사용자만 1,0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국민 5명중 1명이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채팅을 주 기능으로 하는 카카오톡과 같은 소통 매체가 결합되어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4년전과 달리 2018년 6월 현재의 풍경은 50대, 60대도 페이스북을 하고, 카카오톡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8년 관악시민행동과 관악FM이 시행한 선거방송의 유통은 10만명 이상의 사람에게 분명 전달됐고, 그중 2만9천명이 시청하는 결과를 낳았다. 과연 이러한 노력은 13일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