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2018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시민 5,221명(서울시 580명, 25개 자치구 4,64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8년 하반기 모집부터 시민의 편의를 위해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공공근로 모집 정보를 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통합적으로 안내하며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도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기침체와 취업의 어려움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소득단절을 막기 위해 금년에도 지난해와 같이 사업 시작일을 20여일 앞당기고 전체 사업기간을 5개월에서 5개월 20일로 연장했다.

하반기 모집하는 신규 사업을 살펴보면 ▲ 나라사랑교육 C-47기 전시장 지원(복지정책과) ▲식물표본전시관 유지관리(서울대공원) ▲도시농업농장 운영(농업기술센터) ▲어울림플라자 조성지 건립관리(장애인복지정책과) ▲중랑물재생센터 환경정비(중랑물재생센터) 사업 등이다.

또한 청년사업도 60개(142명)를 별도 모집하여 미취업 청년들이 전공을 살리고, 직장체험도 할 수 있도록 ▲시정간행물 원문 DB구축업무(서울도서관) ▲119행정정보시스템 정보화 추진사업(소방재난본부) ▲토양오염도 조사(보건환경연구원) ▲미술치료 프로그램 보조 및 진행(은평병원)과 같은 특수 전공분야 사업이다.

공공근로 사업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고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사람, 행정기관 등에서 인정한 노숙인 등이다.

또 신청자 본인 및 그 배우자, 가족의(주택,부동산, 건축물)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이면서 소득이 있더라도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경우 신청가능하다.

참여기간은 2년간 2회(당해 신청한 사업기간 포함)까지 신청 가능하고 60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및 노숙인은 상대적으로 취업진입 장벽이 높은 현실을 감안하여 2년간 3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청년일자리제공을 위해 대학졸업예정자, 휴학생, 방송통신대·야간대 재학생들도 60개 사업(142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이 큰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세대주, 결혼이주여성,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고, 부양가족 수, 가구소득 등도 함께 고려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1일 6시간 이내, 주5일간 서울시 본청과 사업소, 자치구 사업현장에서 ▲정보화추진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비 등의 업무를 하며 임금은 1일 6시간 근무 시 일 46,000으로 월 평균 약 140만원(식비, 주·연차수당 4대 보험료 포함)이다.

2018년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은 7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5개월 20일간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월 4일(금)부터 28일(월)까지 15일간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