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에 관한 모든 민원 신고·상담·문의를 1577-1234에서 24시간 원스톱으로 접수, 해결한다고 밝혔다.

범죄, 사고 같은 위급 상황 신고부터 유실물, 막차· 환승시간 문의까지 전화는 물론 장문을 포함한 문자 메시지로도 문의할 수 있으며 생생한 현장상황 전달이 필요할 시 사진 또는 동영상 등을 첨부해 보내면 된다.

유실물을 확인이 필요하다면 1577-1234 콜센터로 전화한 후 2번(유실물센터 안내)을 누르고, 물건을 두고 내린 호선 번호를 누르면 해당 호선 유실문센터로 바로 연결된다.

또한 콜센터 1577-1234에 전화한 후 1번을 누르면 민원상담을 할 수 있고 3번을 누르면 코레일이 운영하는 전 호선에 대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범죄, 사고 등의 상황이 접수될 경우에는 바로 지하철 보안관, 역, 경찰(112),종합관제센터로 동시다발적으로 전달, 즉각적으로 대응해 대응력을 높인다.

서울교통공사는 양 공사 통합에 따라 기존에 1~4호선(1577-1234), 5~8호선(1577-5678)이 각각 운영하던 콜센터를 1577-1234로 일원화해 운영하고 관련서비스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콜센터 번호가 통합되면 지하철 이용 시민이 해당 호선 콜센터를 찾기 위해 여러차례 전화를 하는 상황이 빈번했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 지하철 1~4호선과 5~8호선을 통합으로 서울교통공사가 출범한 만큼 콜센터 운영에 있어서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운영 방법을 개선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콜센터의 신고 대응 능력과 상담 서비스 질을 신뢰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